(사진=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2019년 제 8호 태풍 '프란시스코'가 발생한 가운데 남한 대부분 지역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된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예상경로 상 태풍 '프란시스코'는 발생 이후 오는 6일 오후부터 한반도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2019년 한반도에 상륙한 첫 태풍 '다나스'에 이서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의 영향이 기정사실화 된 모양새다.
2019년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는 이날 오전 9시 괌 인근 해상에서 발생했다. 이후 오후 3시 현재 괌 북동쪽 1130킬로미터 인근 바다 위에서 시속 41킬로미터의 빠른 속도로 북서쪽을 향하는 중이다.
예상경로에 따르면 태풍이 전남 해안을 통과하는 건 오는 7일 오후가 될 전망이다. 특히 유동적인 태풍 위지를 고려하면 수도권은 물론 강원 및 영남 지방까지 태풍의 영향권에 들 수 있다는 예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