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뷰어스 DB
배우 지성이 아내 이보영을 언급하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5일 오후 서울 양천구 이대서울병원 지하 2층 중강당에서 SBS 금토드라마 ‘의사요한’ 기자간담회가 열려 출연 배우 지성, 이세영, 이규형, 조수원 감독이 자리했다.
지성은 이보영을 언급하며 “‘의사요한’을 챙겨보며 칭찬과 질타를 아끼지 않고 있다. 촬영이 힘들어서 한숨 쉬면 힘이 되어 주는, 든든한 후원자다. 시청률이 잘 나오면 나 보다 더 기뻐하고, 안 나오면 내가 상처받을까봐 더 걱정한다. 고마운 마음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딸이 ‘의사요한’을 보고, ‘나 아프면 치료해줄 수 있어’라고 물어보더라. ‘주사는 못 놓아 주더라도 약은 먹여줄 수 있다’고 답했다. 딸에게 의사가 된 거 같다 뿌듯하다”라고 덧붙였다.
지성은 “내가 내세울 수 있는 것은 진정성 뿐이다. 작품에 내 솔직한 마음을 더 담고, 다가가고자 한다. 그래도 편집 본을 볼 때는 매회가 아쉽다. ‘의사요한’에서 맡은 역할이 크다 보니 스태프들에게 폐가 되지 않게 열심히 하고 있다”라고 차요한 역에 다가간 지점을 설명했다.
‘의사요한’은 미스터리한 통증의 원인을 찾아가는, 통증의학과 의사들의 이야기를 담은 휴먼 메디컬 드라마다. 매주 금, 토 오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