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현지 기자 ‘광대들’의 손현주가 한명희를 연기하기 위해 힘들게 분장한 이야기를 전했다. ‘광대들’은 조선 팔도를 무대로 풍문을 조작하고 민심을 흔드는 광대들이 권력의 실세 한명회에 발탁돼 세조에 대한 미담을 만들어내면서 역사를 바꾸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세조 말기, 세조실록에 기록된 40여 건의 기이한 현상들을 영화적 상상력으로 재구성했다. 13일 오후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광대들: 풍문 조작단’(이하 ‘광대들’) 언론시사회에서는 한명회 역을 맡은 손현주가 악역 캐릭터를 연기한 것에 대해 “수염을 기르고, 실리콘을 귀에 덧댄 것은 한명회의 강인한 모습을 위한 장치였다. 분장하는 데 2시간 걸렸다. 제일 일찍 나와 준비를 했다”고 준비 과정을 밝혔다. 이어 손현주는 “그게 싫어서 3일 동안 붙이고 다닌 적도 있다. 길게는 일주일도 붙인 기억이 있다. 그 모습이 어떻게 보였을지 모르겠지만, 분장팀과 감독님과 이야기를 나눠 결정했다”고 뒷이야기를 밝혔다. 이어 캐릭터 성격에 대해서는 “많은 배우들이 한명회 역할을 했다. 하지만 광대들을 캐스팅하고, 세조의 미담을 그려냈다는 설정은 없었을 것이다. 광대들도 열심히 했고, 공신은 공신대로 열심히 했다”고 했다. ‘광대들’은 21일 개봉한다.

‘광대들’ 손현주 “귀 분장만 2시간, 일주일 동안 붙인 적 있어”

장수정 기자 승인 2019.08.13 16:35 | 최종 수정 2139.03.25 00:00 의견 0
사진=이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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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대들’의 손현주가 한명희를 연기하기 위해 힘들게 분장한 이야기를 전했다.

‘광대들’은 조선 팔도를 무대로 풍문을 조작하고 민심을 흔드는 광대들이 권력의 실세 한명회에 발탁돼 세조에 대한 미담을 만들어내면서 역사를 바꾸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세조 말기, 세조실록에 기록된 40여 건의 기이한 현상들을 영화적 상상력으로 재구성했다.

13일 오후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광대들: 풍문 조작단’(이하 ‘광대들’) 언론시사회에서는 한명회 역을 맡은 손현주가 악역 캐릭터를 연기한 것에 대해 “수염을 기르고, 실리콘을 귀에 덧댄 것은 한명회의 강인한 모습을 위한 장치였다. 분장하는 데 2시간 걸렸다. 제일 일찍 나와 준비를 했다”고 준비 과정을 밝혔다.

이어 손현주는 “그게 싫어서 3일 동안 붙이고 다닌 적도 있다. 길게는 일주일도 붙인 기억이 있다. 그 모습이 어떻게 보였을지 모르겠지만, 분장팀과 감독님과 이야기를 나눠 결정했다”고 뒷이야기를 밝혔다.

이어 캐릭터 성격에 대해서는 “많은 배우들이 한명회 역할을 했다. 하지만 광대들을 캐스팅하고, 세조의 미담을 그려냈다는 설정은 없었을 것이다. 광대들도 열심히 했고, 공신은 공신대로 열심히 했다”고 했다.

‘광대들’은 2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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