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뷰어스 DB
8.15 광복절을 맞아 MBC에서 특선 영화로 ‘항거:유관순 이야기’를 방영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고아성이 이 작품을 맡은 이유가 관심을 모은다.
고아성은 “처음 시나리오를 받았을 때 예상했던 유관순 열사의 일대기가 아니었다”라며 “감옥에서의 1년을 다룬다는 점에서 매력을 느꼈다”라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성스럽고 존경스럽고 그 외에 어떤 감정도 느껴본 적 없는 한 사람을 표현해야 했다. 죄책감이 들 정도였다”라고 말했다.
영화 ‘항거:유관순 이야기는 평범한 열일곱 소녀였던 유관순의 마음을 섬세하게 들여다보는 것뿐만 아니라 세평 남짓의 작은 옥사 안에서 일제에 당당히 맞선 여성들의 우정과 연대라는 뜨거운 이야기를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