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티오피 미디어
그룹 업텐션이 22일 새 앨범 ‘더 모멘트 오브 일루전(The Moment Of Illusion)’을 발표하며 8개월 만에 컴백한다.
2015년 ‘틴탑 남동생 그룹’이라는 타이틀을 안고 데뷔한 업텐션은 매 앨범마다 다른 콘셉트를 선보이며 ‘예뻐’ ‘오늘이 딱이야’ ‘하얗게 불태웠어’ 등의 대표곡을 남겼다. 10명의 멤버로 구성된 만큼 매력도 다양하고 무대 경험도 풍부하지만 올해 데뷔 5년 차임에도 불구 대중적인 인지도는 낮은 상태다.
하지만 올해는 업텐션이 주목받기 시작했다. 멤버 김우석과 이진혁이 Mnet ‘프로듀스X101’에 참가하면서 이름을 널리 알렸다. 김우석은 최종 2위를 기록해 엑스원(X1)의 멤버로 합류했고, 14위를 기록한 이진혁은 팬미팅 등을 진행하며 개인 활동을 펼친다. 이에 업텐션은 이들을 제외한 8인만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에 발표하는 ‘더 모멘트 오브 일루전’은 업텐션의 강점인 다양한 매력을 또다시 선보일 것을 예고했다. 오피셜 포토로 통해 공개된 업텐션은 섹시한 남성미를 발산하는가 하면, 그와 상반된 소년미를 뽐내 컴백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이번에는 완전체 활동을 할 수 없게 됐지만 그룹의 이름이 어느 때보다 널리 알려진 만큼 ‘제2의 뉴이스트’가 될 가능성도 없지 않아 있다.
◆ 음원 차트 속 경쟁자는?
현재 주요 온라인 음원 차트에는 tvN 드라마 ‘호텔 델루나’의 OST ‘기억해줘요 내 모든 날과 그때를’, ‘그대라는 시’, 마크툽의 ‘오늘도 빛나는 너에게’, 폴킴의 ‘안녕’, 장혜진&윤민수의 ‘술이 문제야’ 등이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