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뷰어스 DB 해외 원정도박 의혹을 받고 경찰에 입건된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YG) 대표와 가수 승리(본명 이승현)가 출국 금지됐다. 서울지방경찰청은 20일 지능범죄수사대는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전 대표에 대해 출국 금지 조치를 내렸다. 양 전 대표가 도주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으로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양현석과 승리는 14일 상습도박과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로 입건됐다. 경찰은 17일 서울 마포구 YG엔터테인먼트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경찰에 따르면 양현석은 판돈으로 10억 원이 넘는 돈을 쓰고 6억 원가량을 잃은 것으로, 승리는 약 20억원 가량의 판돈으로 10억원 가량을 잃은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이 방문한 미국 라스베이거스 호텔의 VIP룸은 15억원의 예치금이 있어야 입장 가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자금 입출금 내역 등을 확보했고, 조만간 그를 소환할 예정이다. 한편 양 전 대표는 지난 2014년 외국인 투자자들을 상대로 성매매를 알선했다는 혐의로도 수사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달 그를 피의자로 입건하고 YG엔터테인먼트의 계좌를 압수수색했다.

경찰, ‘해외 원정도박 의혹’ 양현석·승리에 출국 금지…“도주 우려 있다”

함상범 기자 승인 2019.08.20 11:56 | 최종 수정 2139.04.08 00:00 의견 0
사진=뷰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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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원정도박 의혹을 받고 경찰에 입건된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YG) 대표와 가수 승리(본명 이승현)가 출국 금지됐다.

서울지방경찰청은 20일 지능범죄수사대는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전 대표에 대해 출국 금지 조치를 내렸다. 양 전 대표가 도주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으로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양현석과 승리는 14일 상습도박과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로 입건됐다. 경찰은 17일 서울 마포구 YG엔터테인먼트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경찰에 따르면 양현석은 판돈으로 10억 원이 넘는 돈을 쓰고 6억 원가량을 잃은 것으로, 승리는 약 20억원 가량의 판돈으로 10억원 가량을 잃은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이 방문한 미국 라스베이거스 호텔의 VIP룸은 15억원의 예치금이 있어야 입장 가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자금 입출금 내역 등을 확보했고, 조만간 그를 소환할 예정이다.

한편 양 전 대표는 지난 2014년 외국인 투자자들을 상대로 성매매를 알선했다는 혐의로도 수사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달 그를 피의자로 입건하고 YG엔터테인먼트의 계좌를 압수수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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