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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의 성매매 알선 혐의와 관련해 경찰이 이르면 이달 안에 검찰에 송치할 것으로 보인다.
이용표 서울지방경찰청장는 2일 간담회를 열고 “양현석 씨의 성매매 알선 혐의에 대한 공소시효가 얼마 남지 않아 우선적으로 처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현석의 성매매 알선 혐의 공소시효는 이달 말에서 10월 초면 만료된다. 때문에 공소시효가 만료되기 전 검찰에 송치하겠다는 계획이다.
양현석은 지난달 29일 피의자 신분으로 상습 도박, 외국환거래법 혐의로 소환돼 1차 조사를 받았다. 현재까지 입건된 혐의는 없지만 조사를 통해 필요하다면 추가소환 될 수 있다는 입장이다.
한편 경찰은 대성의 불법 유흥업소 운영 의혹과 관련해 업소 업주 5명을 포함해 총 10명을 입건해 조사했고, 관련 참고인들 18명에 대한 추가 조사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경찰은 “대성이 소유한 건물을 압수수색해 확보한 CCTV와 노트북, 휴대폰 등에 대한 자료 분석을 하고 있는 상황이며 계좌 추적도 병행하고 있다”면서 “식품법 위반, 마약, 성매매 전반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