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구하라 SNS 캡처
고(故) 설리와 구하라가 계속 소환되고 있다. 살아서도 죽어서도 이들은 또 상처를 받는 모양새다.
12일 지난 1월 구하라의 집에서 촬영된 금고 절도 CCTV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공개된 영상 속에서는 한 남성이 벽을 넘어 구하라의 집에 침입한 후 익숙한듯 현관문 번호를 누르고 들어가는 모습이 포착됐다.
구하라 유족과 지인은 CCTV 영상을 공개하면서 절도범과 관련된 제보를 요청했다.
구하라는 지난해 11월 24일 극단적인 선택을 해 대중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앞서 지난달에는 설리와 관련된 다큐멘터리 방송이 안방을 찾으면서 구설수에 올랐다.
당시 방송 이후 설리 주변인들에게 악플이 쏟아지는 등 제2의 피해자가 생겨 논란이 일었다.
해당 방송을 제작한 MBC 다큐플렉스 게시판에는 "설리는 죽어서도 이용을 당해야 하느냐"라며 방송국이 시청률에 집중해 자극적인 관련 이슈를 다루는데 주력했다고 비판이 나오기도 했다.
특히 설리의 모친 김수정씨가 가수 최자와 공개연애를 반대했다가 딸과 관계가 틀어졌다고 인터뷰하면서 최자는 악플에 시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