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울문화재단 제공
서울문화재단 잠실창작스튜디오가 장애아동의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프로젝트A’ 기획전시 ‘요술램프’를 오는 19일부터 26일까지 서울시청 시민청 시민플라자 A, B에서 개최한다.
‘프로젝트A’는 국내 유일의 시각 분야 장애예술인 전문 레지던시인 잠실창작스튜디오가 지난 2013년부터 7년째 운영 중인 장애아동 창작지원 프로그램이다. 조아제약의 후원과 예술전문가의 재능기부로 현재까지 총 35명의 예술적 재능을 지닌 장애아동에게 1:1 개별 멘토링과 작품 발표의 기회를 제공해왔다.
‘요술램프’는 이번 ‘프로젝트A’의 결과물을 담은 7번째 기획전시다. 지난 5월 멘티로 선정된 5명의 장애아동(문현승, 강래민, 김지수, 서재현, 임수민)이 5명의 멘토(김현하, 박대수, 이현주, 정경희, 최윤정)와 함께 작업한 예술작품 100여 점이 전시된다.
전시 오프닝 기념행사는 오는 20일 오후 4시 서울시청 시민청 시민플라자 B에서 진행된다.
후원사인 조아제약은 이번 기획전에 출품된 장애아동의 창작물 중 10여 점을 활용해 만든 골판지 포장(카톤박스) 조형물을 함께 설치하고, 영등포구에 있는 조아제약 본사 1층에서 26일부터 10월 7일까지 전시를 이어간다.
서울문화재단 김종휘 대표이사는 “다양한 예술적 감각이 피어나는 기획전 ‘요술램프’는 그 이름만큼이나 멘티들의 상상력과 끼가 자유롭게 발휘되는 전시”라면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공존하는 잠실창작스튜디오의 ‘프로젝트A’를 통해 앞으로도 멘티들이 예술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창작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시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비는 무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