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신은영 화가 제공
서양화가 신은영이 열한 번째 개인전을 진행 중이다.
신은영 화가는 지난 18일을 시작으로 서울 종로구 조형갤러리 2관 작은갤러리에서 제11회 개인전 ‘틈’을 선보이고 있다.
울산 국제 환경미술제, 파주 DMZ 국제 미술제 등에 초대작가로 참여하며 자신만의 예술적 세계관을 보여 온 신은영 화가다.
신은영 화가는 “순간의 틈과 틈 사이에 서서 주름져버린 살갗의 사이에 멈춰 어제 비워내지 못한 욕망을 놓아주고 내일은 채우지 못할 시간을 살아낸다”며 “틈과 틈 사이를 지나는 일, 과거와 미래의 사이에 서서 정의되지 못한 삶의 온도를 그대로 품어내는 일”이라고 작가노트에 적기도 했다.
이번 전시는 신은영 화가가 보여줬던 작품 속 세계관의 연장선에 있는 것으로 더욱 의미가 깊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