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멤버 진에 이어 뷔(본명 김태형)의 생일(12월30일) 이벤트가 역대급 규모로 진행되고 있다. 편의점과 지하철 등 스크린 광고를 장악하고, 중국에 뷔의 이름을 붙인 ‘태형희망초등학교’ 건립도 추진 중이다. 3일 중국 내 뷔의 최대 팬클럽인 ‘바이두뷔바’는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말일까지 약 40일 동안 전국 올리브영, 랄라블라, 롭스 등 매장에서 스크린 광고를 진행한다. 또한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 스크린이 구비된 전국 2900개 GS스토어와 1700개 CU 편의점, 760개 이마트24, 40개 교보문구 지점, 130개 커피전문점 매장에서 뷔의 스크린 광고를 내보낸다. 드러그 스토어와 편의점 등 생활 밀착형 스토어에서 뷔를 광고함으로써 보다 많은 대중들과 뷔의 생일을 함께하려는 팬클럽의 뜻이 담겨 있다. (자료=@KIMTAEHYUNGBAR_ twt) 바이두뷔바는 지난달 29일 SNS를 통해 서울 지하를 관통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지하철 광고 프로젝트도 발표했다. 오는 19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서울 지하철 1호선에서 9호선까지 전체에 7039개의 스크린 광고를 진행하겠다는 것. 아울러 5~8호선의 모든 에스컬레이터 DID(벽면광고)에도 뷔의 모습을 부착하기로 했다. 이런 이벤트는 다른 아이돌 팬클럽은 물론 방탄소년단 멤버의 생일에도 찾아볼 수 없었던 최대 규모다. (자료=@TTVURGER twt) ‘태태버거’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는 오는 12일과 13일 양일간 뷔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인 햄버거를 이벤트를 제공하는 거다. 코로나19로 인해 인원을 제한과 사전 예약과 같은 세심함도 보였다. 또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돼 당초 예정됐던 지난달 25일 행사를 연기하기도 했다. 팬들은 “행사 준비글 보기만 해도 행복하다. 언제든 기다립니다”, “행사가 더욱 원활하게 진행되기 위한 과정이라 생각”, “테이크 아웃으로라도 진행됐으면 좋겠다”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자료=@KIMTAEHYUNGBAR_ twt) 바이두뷔바는 지난 7월11일 중국에 뷔의 이름을 딴 ‘태형희망초등학교’ 건립을 발표했다. 바이두뷔바는 중국청소년발전기금(CYDF)이 진행하고 있는 '희망공정사업'을 통해 태형희망초등학교 건립 기금 50만위안(약 8500만원 상당)을 기부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Glimmer'(작은 불빛)이라는 제목으로 팬들이 뷔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모은 생일모금 중 일부를 공익 사업에 기부한 것이다. '태형희망초등학교'는 올해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중이다. ‘희망공정사업’은 중국 빈곤 지역 및 농촌지역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공익 프로젝트로 삼성, LG화학, 한화, 아시아나항공, 두산인프라 등 중국에서 활동하는 국내 기업들도 참여했다. 한편 바이두뷔바는 이전에도 다양한 공익사업과 기부활동에 참여해 왔다. 최근에는 중국 산시성 남서부 조계촌 마을에 열악한 통학 환경의 초등학생들을 위해 100m 길이의 도로인 '김태형로'와 10m 길이의 다리 '김태형교'를 만들기도 했다. 이 도로와 다리는 '김태형 사랑길'로 유명하다.

[BTS News] 방탄소년단 뷔 생일 축하…스크린 도배하고 초등학교 건립도

반경림 기자 승인 2020.12.03 15:35 의견 0

방탄소년단 멤버 진에 이어 뷔(본명 김태형)의 생일(12월30일) 이벤트가 역대급 규모로 진행되고 있다. 편의점과 지하철 등 스크린 광고를 장악하고, 중국에 뷔의 이름을 붙인 ‘태형희망초등학교’ 건립도 추진 중이다.

3일 중국 내 뷔의 최대 팬클럽인 ‘바이두뷔바’는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말일까지 약 40일 동안 전국 올리브영, 랄라블라, 롭스 등 매장에서 스크린 광고를 진행한다.

또한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 스크린이 구비된 전국 2900개 GS스토어와 1700개 CU 편의점, 760개 이마트24, 40개 교보문구 지점, 130개 커피전문점 매장에서 뷔의 스크린 광고를 내보낸다. 드러그 스토어와 편의점 등 생활 밀착형 스토어에서 뷔를 광고함으로써 보다 많은 대중들과 뷔의 생일을 함께하려는 팬클럽의 뜻이 담겨 있다.

(자료=@KIMTAEHYUNGBAR_ twt)

바이두뷔바는 지난달 29일 SNS를 통해 서울 지하를 관통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지하철 광고 프로젝트도 발표했다. 오는 19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서울 지하철 1호선에서 9호선까지 전체에 7039개의 스크린 광고를 진행하겠다는 것. 아울러 5~8호선의 모든 에스컬레이터 DID(벽면광고)에도 뷔의 모습을 부착하기로 했다.

이런 이벤트는 다른 아이돌 팬클럽은 물론 방탄소년단 멤버의 생일에도 찾아볼 수 없었던 최대 규모다.

(자료=@TTVURGER twt)

‘태태버거’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는 오는 12일과 13일 양일간 뷔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인 햄버거를 이벤트를 제공하는 거다. 코로나19로 인해 인원을 제한과 사전 예약과 같은 세심함도 보였다. 또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돼 당초 예정됐던 지난달 25일 행사를 연기하기도 했다. 팬들은 “행사 준비글 보기만 해도 행복하다. 언제든 기다립니다”, “행사가 더욱 원활하게 진행되기 위한 과정이라 생각”, “테이크 아웃으로라도 진행됐으면 좋겠다”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자료=@KIMTAEHYUNGBAR_ twt)

바이두뷔바는 지난 7월11일 중국에 뷔의 이름을 딴 ‘태형희망초등학교’ 건립을 발표했다.

바이두뷔바는 중국청소년발전기금(CYDF)이 진행하고 있는 '희망공정사업'을 통해 태형희망초등학교 건립 기금 50만위안(약 8500만원 상당)을 기부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Glimmer'(작은 불빛)이라는 제목으로 팬들이 뷔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모은 생일모금 중 일부를 공익 사업에 기부한 것이다. '태형희망초등학교'는 올해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중이다. ‘희망공정사업’은 중국 빈곤 지역 및 농촌지역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공익 프로젝트로 삼성, LG화학, 한화, 아시아나항공, 두산인프라 등 중국에서 활동하는 국내 기업들도 참여했다.

한편 바이두뷔바는 이전에도 다양한 공익사업과 기부활동에 참여해 왔다. 최근에는 중국 산시성 남서부 조계촌 마을에 열악한 통학 환경의 초등학생들을 위해 100m 길이의 도로인 '김태형로'와 10m 길이의 다리 '김태형교'를 만들기도 했다. 이 도로와 다리는 '김태형 사랑길'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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