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안상태 SNS 캡처
개그맨 겸 영화감독으로 활동하는 안상태가 층간 소음 논란에 고개를 숙였다.
13일 안상태가 전날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진 층간소음 저격글에 사과했다.
전날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안상태·조인빈 부부의 집 아래층에 산다고 밝힌 A씨가 층간소음을 호소하는 글을 올렸다.
임신한 몸으로 지난해 3월 이사했다는 A씨는 재택근무 중 물건 던지는 소리와 뛰는 소리 등에 시달렸다고 밝혔다.
이에 A씨의 남편이 직접 위 층에 있는 안상태를 찾아가 정중하게 항의를 했다고 설명했다.
그렇게 A씨의 남편이 안상태의 집을 세 차례 방문하자 안상태가 "이렇게 찾아오는 거 불법이다"라면서 "많이 예민하시네요. 그럼 애를 묶어놓을까요"라고 적반하장 태도로 나섰다고.
논란이 일자 안상태가 직접 사과했으나 A씨는 "하루에 5번 전화한 적 없다"면서 "저를 하루에 5번씩 전화하는 예민폐로 만드네요"라고 추가글을 작성했다.
한편 A씨는 조인빈 씨 인스타그램 속 사진을 공개하면서 집안 내부에 배치된 각종 소음 유발 기구들을 지적했다. 이 중에는 에어짐도 포함됐다.
이와 관련해 조인빈 씨는 일부 기구에 관해서는 '진열용'이라고 강조하며 억울한 심경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