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드볼트 트위터 캡처
테슬라 주식 가격 급등으로 큰 돈을 번 한 남성의 사연에 전세계가 주목했다.
지난 8일(현지시간) 아마존에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일하고 있는 제이슨 드볼트가 주식으로 큰 돈을 벌어 39세에 은퇴한다는 내용의 글을 트위터에 올렸다.
드볼트는 이와 함께 자신이 보유한 1194만4889달러(한화 약 131억원)가치의 테슬라 주식 인증샷도 공개했다.
테슬라 주식은 이날 주당 880.02달러(약 96만6701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드볼트가 처음 테슬라 주식을 매수한 시점은 2013년 경으로 당시 그는 7.5달러(약8238원)에 2500주를 매수했다. 한주에 한화로 약 96만원의 수익을 낸 셈이다.
드볼트는 이후로도 꾸준히 테슬라 주식을 매수하면서 지금과 같은 수익을 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 같은 테슬라의 주식 가격을 두고 일각에서는 주가 급등에 따른 거품론이라는 부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이와 관련해 드볼트는 동의하지 않는다며 테슬라 주가 상승은 에너지와 운송 업종 부진에 따른 상황을 반영한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