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공개된 달려라 방탄 125회 에피소드는 'K-햄 특집' 편이었다.

코로나19로 여파로 힘든 한돈 농가를 위해 빽햄 홍보에 도움을 주기 위해 멤버들이 나섰다. 두 팀으로 나눠 K-햄을 활용한 요리를 선보였따. 게스트로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이하 백쌤)가 출연했다. 진 지민 뷔 팀은 순딩이 라면과 구운 햄, 쌀밥을, RM 제이홉 정국 팀은 감자짜글이를 각각 요리했다. 승리한 팀에는 백종원 이름이 각인된 칼이 상품으로 주어진다.

시작부터 진은 “물이 그램(g)으로 표시되어 있어요”, 제이홉은 “이게 한 큰 술 맞나요?”, 뷔는 “쌀은 어떤 온도로 씻는 게 좋은가요?” 등의 질문으로 백쌤을 당황하게 했다.

백쌤과 진이 햄 개수로 얘기할 때 지민과 뷔는 파이팅 넘치게 오케이를 외쳤다. 이에 백쌤은 “요리 실력은 없는데 파이팅만 넘치는구나”하며 웃었다. 이에 RM은 “시작 10분 만에 저희를 파악하셨는데요”라며 반응했다. 백쌤이 “달방 보면 되게 잘하는 것처럼 나오던데?”라고 묻자 RM은 “사실 저희의 최종 병기 슈가 형이 오늘 없습니다”라고 답하며 아쉬워했다.

RM 제이홉 정국 팀 요리를 중간 점검한 백쌤은 “아주 좋은 것 같은데~?”라며 감탄했다. 이에 제이홉은 “백쌤 칭찬 나왔습니다. 아주 좋은 것 같답니다”며 기뻐했다.

한편, 뷔가 밥솥으로 밥을 짓는데 어려워하며 지민에게 도움을 청했다. 지민은 간단하게 해결하며“하긴 연습생 때 밥은 내 담당이었지”라며 추억을 회상했다. “제가 워낙 또 밥을 잘 만들어서”라며 뿌듯해하기도 했다. 옆에 있던 진이 “정국이 담당 아니었어?”라며 되묻자 지민은 “네? 제가 밥 만들었잖아요”라며 강조했다. 끝으로 “두께가 밥짓기에 최적화된 마법의 손”이라며 뿌듯해했다.

진의 “선생님 라면 끓일 때 물 끓기 전에 스프 넣습니까 아니면 끓고 나서 넣습니까?” 질문으로 밸런스 게임이 시작됐다.

진은 곧바로 “라면 넣으면 냄비 뚜껑 닫습니까 열어 놓습니까?”라고 물어봤다. 이에 백쌤과 뷔는 곧바로 “열어야지”라고 답했다. 특히 뷔는 “맛있는 냄새 폴폴 올라오고, 게임방 가면 옆사람 라면 냄새 맡고 나도 시킬 수 있다”라고 답하며 또 다시 멤버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이어진 “탕수육 부먹 vs. 찍먹”, “민트초코 호 vs. 불호”, “파인애플 피자 호 vs. 불호” 질문에서 백쌤은 난감해하며 대답을 피했다. 뷔는 “선생님 건빵 1분에 8개 가능 불가능”을 외치며 현장을 아수라장으로 만들었다.

웃음 끝에 양 팀이 만든 요리를 시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백쌤은 순딩이 라면을 보며 “일단 데코는 거의 만점에 가까워요”라며 극찬했다. 시식 후 백쌤은 고개를 한 번 끄덕이며 만족하는 미소를 지었다. 감자짜글이와 오리지널 빽햄까지 백쌤은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끝으로 백쌤은 “마음 같아서는 다 주고 싶지만 승부는 승부니까”라며 승리 팀에게 상품을 전달했다. 백쌤은 두 팀 모두의 손을 들며 “내가 다 가지고 왔어~”라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뷰어스 반경림 기자 tldkdhktp91@naver.com 반경림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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