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진이 아이스 브레이킹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19일 공개된 '달려라 방탄' 125회 에피소드는 'K-햄 특집' 편이었다. 코로나19로 여파로 힘든 한돈 농가를 위해 백쌤(백종원)과 함께 홍보에 나선 것. 멤버들은 두 팀으로 나눠 K-햄을 활용한 요리를 선보였다. 진 지민 뷔 팀은 순딩이 라면과 구운 햄, 쌀밥을, RM 제이홉 정국 팀은 감자짜글이를 각각 요리했다.

특히 순딩이 라면에서 진의 활약이 돋보였다. 진은 요리 시작부터 질문을 멈추지 않으며 아이스 브레이킹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그는 “물이 그램(g)으로 표시되어 있어요”, “햄을 가로로 자를까요 세로로 자를까요”부터 “대파 하얀 부분도 필요한가요”까지 질문세례를 이어갔다. 특히 지민과 진은 햄을 빼는데 고전했다. 진이 칼을 이용하려 하자 백쌤(백종원)은 놀라며 팁을 말하며 손쉽게 빼냈다.

이에 멤버들이 신기해하자 그는 “별 것도 아닌데 리액션하구 그래, 한 번 더 해줄까요?”라며 웃었다. 진은 떠받드는 자세를 취하며 일명 ‘백쌤 취향저격’ 리액션을 보였다. 질문 끝에 진은 “수제자 된 것 같은데?”라며 뿌듯해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진은 백쌤에게 “선생님 라면 끓일 때 물 끓기 전에 스프 넣습니까 아니면 끓고 나서 넣습니까?”질문을 던지며 밸런스 게임을 진행하는 등 현장 분위기를 끊임없이 띄웠다.

뷰어스 반경림 기자 tldkdhktp91@naver.com 반경림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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