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YouTube BANGTANTV)
방탄소년단 지민의 솔로곡 'Lie'가 발매 4년 만에 새로운 버전으로 공개됐다.
지난 10일 'Lie'의 원곡자 ‘닥스킴’(docskim)은 SNS를 통해 "세상에서 가장 헌신적인 어머니께 바칩니다. 사랑하는 아들"이라는 글과 함께 닥스킴 최종버전을 사운드 클라우드와 유튜브에 동시 공개했다.
(자료=docskim 인스타그램)
기존 3분 35초의 원곡에서 15초 가량 늘어난 3분 50초 길이의 새 버전은 웅장하지만 더욱 세련되고 섬세해진 악기 선율에 지민의 유니크하고 매력적인 보컬이 더욱 강조돼 숨소리 조차 아름답게 들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닥스킴은 해당 곡을 공개하며 "Lie는 프로듀서의 꿈을 현실로 만들어 준 첫 번째 곡입니다. 지민, 방탄소년단, 빅히트, Pdogg에게 감사합니다"라는 감사 글로 ‘Lie’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밝혔다. 이어서 그는 "훨씬 더 좋은 작업물을 완성할 수 있을 거라 느꼈기에 최종 버전을 내놓게 됐다"며 "보컬을 제외한 모든 것을 재녹음하고 리믹스 및 리마스터링 했다"고 덧붙였다.
(자료=@SoundCloud twt)
해당 소식이 전해지자 싱가포르에 기반을 둔 아시아 음악 홍보 사이트 ‘밴드웨건’(Bandwagon)은 "닥스킴이 공유한 방탄소년단 지민의 'Lie'를 듣자"는 글을 공유했고, 북미 매체 올케이팝에서도 발빠르게 소식을 전했다.
한편, 사운드클라우드 공식 계정 역시 “이 버전이 공개되었을 때 반응”, “이 버전의 전체적 느낌”, “드디어!!”라는 글과 함께 지민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하며 팬심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