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 사전점검을 하고 있다.(사진=삼성전자서비스) 때 이른 무더위와 장기화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에어컨 AS 서비스에 집중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에어컨 사전 점검을 실시한다. 통상 여름철 성수기인 7∼8월에 에어컨 AS를 신청하면 보통 일주일 이상 기다려야 한다. 성수기가 오기 전 사전점검으로 갑작스런 고장을 방지하자는 의도다. 삼성전자서비스에 따르면 지난 3월에 시작한 에어컨 사전점검 신청 건수는 4월 기준 지난해보다 37% 증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전년 동기 대비 에어컨 사전점검 접수 22% 증가를 보였다. 올해는 증가폭이 더 늘었다. 최근 5월임에도 전국 최고 기온이 30도를 넘으면서 이례적인 무더위가 찾아왔다. 한여름에는 기온이 더 큰 폭으로 오를 것으로 에상 돼 올해 에어컨 AS 대란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LG전자서비스는 이달 31일까지, 삼성전자서비스는 다음 달 11일까지 에어컨 사전 점검 신청을 받는다. 가전 서비스 업체들은 다른 가전제품 관련 수리·점검을 위해 가정에 방문했을 때 에어컨을 함께 점검해주는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삼성전자·LG전자서비스, 에어컨 사전점검 ‘이른 무더위에 한여름 AS 대란 예상’

이인애 기자 승인 2021.05.19 11:11 의견 0

에어컨 사전점검을 하고 있다.(사진=삼성전자서비스)


때 이른 무더위와 장기화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에어컨 AS 서비스에 집중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에어컨 사전 점검을 실시한다.

통상 여름철 성수기인 7∼8월에 에어컨 AS를 신청하면 보통 일주일 이상 기다려야 한다. 성수기가 오기 전 사전점검으로 갑작스런 고장을 방지하자는 의도다.

삼성전자서비스에 따르면 지난 3월에 시작한 에어컨 사전점검 신청 건수는 4월 기준 지난해보다 37% 증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전년 동기 대비 에어컨 사전점검 접수 22% 증가를 보였다. 올해는 증가폭이 더 늘었다.

최근 5월임에도 전국 최고 기온이 30도를 넘으면서 이례적인 무더위가 찾아왔다. 한여름에는 기온이 더 큰 폭으로 오를 것으로 에상 돼 올해 에어컨 AS 대란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LG전자서비스는 이달 31일까지, 삼성전자서비스는 다음 달 11일까지 에어컨 사전 점검 신청을 받는다. 가전 서비스 업체들은 다른 가전제품 관련 수리·점검을 위해 가정에 방문했을 때 에어컨을 함께 점검해주는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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