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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빅히트 뮤직)
방탄소년단 지민이 보컬부터 랩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국내외 보컬 전문가들로부터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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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빅히트 뮤직)
지민은 온라인 팬미팅 'BTS MUSTER 소우주' 첫날인 지난 13일 특별 무대 '대취타'에서 도포와 갓을 활용한 무대의상을 입고 도입부에 등장했다. 그는 한국의 멋을 세계에 뽐내며 전문 래퍼 못지않은 플로우와 완벽한 호흡의 카리스마 넘치는 랩으로 팬들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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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빅히트 뮤직)
둘째 날인 14일에는 'Chicken Noodle Soup’ 무대에서 유니크한 카키 수트룩과 선글라스로 급반전 매력을 과시했다. 귀에 꽂히는 딕션의 섹시한 스페니쉬 랩으로 엄청난 환호를 불러일으켰다. 이를 본 원 무대의 주인공인 베키지는 'KILLD iT'이라고 격한 반응을 나타내기도 했다.
이후 'NOW', '엘리트 데일리', 'News Week', 'CHVNoticias', '샐럽스 애러빅', telehit_musica 등에 이어 컨시퀀스 오브 사운드와 Sports Grind Entertainment, Inquirer, 틴보그, ETbilArabi, POPLINE, 라인투데이, 올케이팝, DiariodeYucatan, 코리아부, 볼리우드 라이프 등의 글로벌 매체들은 스패니시 랩을 팬미팅 둘째 날의 하이라이트로 꼽는 등 세계적으로 그의 압도적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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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BTS official facebook)
앞서 지민은 지난 2016년 '토니몬타나'와 2019년 '땡'에서 래퍼 지민으로서의 새로운 모습에 열광적 반응을 얻었다. 현재까지 방탄소년단 레전드 무대 중 하나로 손꼽힐 만큼 국내외 팬들로부터 폭발적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처럼 지민은 스웨그 넘치는 그루브로 힙한 매력을 발산해 짧지만 자신만의 개성을 담은 완벽하고 색다른 묘미의 랩으로 팬들을 열광시켰다. 천재적 멀티형 보컬 실력에 팬들은 더욱 다채로운 지민의 무대를 볼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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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BTS official facebook)
한편, 지민은 팀내 리드보컬과 메인댄서답게 압도적인 초고음과 춤실력으로 일본 열도를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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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MUSIC BLOOD)
지난 18일 방탄소년단은 일본 음악방송 'MUSIC BLOOD'에 출연해 일본어 신곡 'Film out '과 영어 싱글곡 'Butter' 무대를 펼쳤다. 지민은 'Film out' 무대에서 데님 셔츠에 블랙 슬랙스를 입고 매끄러운 흰 피부와 대비되는 흑발의 청초한 분위기로 현장을 사로잡았다.
그의 깊고 아련한 눈빛의 섬세한 표정연기는 누군가를 그리워하는 노래 속 애절한 가사와 어우러져 나즈막이 독백하듯 도입부부터 시청자들의 감성을 자극했다. 지민은 이번 무대에서도 멤버들의 각기 다른 보컬을 매끄럽게 연결, 믿기 힘들 만큼의 초고음을 진성으로 소화해 소름 돋는 보컬 천재의 면모를 아낌없이 발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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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BTS official facebook)
지난해 일본 유명 가수 '무라타 토모야'로부터 '국보급 목소리'라는 찬사를 받았던 지민은 이를 증명하는 황홀경 음색과 미국 포브스가 'MTV 언플러그드 프레젠트: BTS'를 통해 극찬한 팔세토 창법을 자유자재로 구사, 진성과 가성, 반가성까지 유니크한 음색과 압도적인 보컬 실력으로 일본 열도를 흔들었다.
이어 공개된 'Butter'에서 화사한 노란색 칼라의 블랙 수트를 착용한 지민은 전주 부분 멤버들이 차례로 보여지는 장면에서 단독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듯 한눈에 들어오는 눈부신 외모를 뽐내며,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비주얼로 또 다른 섹시 매력을 선보였다.
특히 음악평론가 김영대로부터 받았던 '어느 곳에서든 아주 짧은 순간에도 잊을 수 없는 존재감을 남기는 지민은 청각과 시각의 양쪽 영역에서 모두 이 곡의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는 극찬과 같이 올타임 명품 무대를 장식했다.
군무에서도 유독 돋보이는 유려한 춤선은 전문 댄서들도 감탄을 거듭하는 화려한 테크닉, 손끝, 발끝, 어깨와 무릎의 각도 등 시간이 갈수록 섬세함을 더해가는 고품격 디테일 안무로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완벽함을 완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