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BTS_twt)
방탄소년단 지민과 BTS의 히트곡 ‘버터’ 리믹스 버전을 함께 작업한 미국의 유명 래퍼 ‘메건 디 스탤리언’(Megan Thee Stallion)의 훈훈한 소통이 화제다.
(자료=BTS official facebook)
방탄소년단은 지난달 27일 미국의 유명 래퍼 메건 디 스탤리언(Megan Thee Stallion)이 피처링으로 참여한 '버터'(Butter) 리믹스를 발매했다. 지민과 메건 디 스탤리언의 음악적 만남은 발매 전부터 소셜 미디어상에서 'Jimin Megan'이라는 합성어가 유행할 만큼 글로벌 팬들을 열광케했다.
리믹스 음원이 발매되자 '버터'의 핵심인 지민의 '1분 11초' 킬링 파트에서 메건 디 스탤리언의 섹시한 랩과 음원을 압도하는 지민의 보컬이 연결되며 '메가 킬링 파트'를 생성했다. '버터' 리믹스의 화룡점정을 찍은 것.
(자료=올케이팝)
팬들은 메인 댄서 지민과 과감하고 차별화된 메건 디 스탤리언의 폭발적 퍼포먼스가 담긴 뮤직비디오를 인터넷상에 편집 영상을 쏟아내는 등 둘의 협업을 기대하고 있다.
이에 지민은 지난 3일 방탄소년단 공식 SNS를 통해 “좋은 목소리를 들려줘서 감사하다”며 메건 디 스탤리언의 게시물을 인용해 고마움을 표시했다.
(자료=방탄소년단 공식 SNS)
지민이 인용한 영상은 메건이 자신의 SNS에 최근 공개된 리믹스 버전의 ‘버터’를 배경음악으로 “소년들(BTS)처럼 틱톡(TikTok)을 하고 싶었다”는 글과 여러 제스처를 보여주는 짧은 영상이다. 지민의 감사글이 올라온 후 메건 디 스탤리언은 지민의 글을 다시 리트윗(RT)으로 화답하며 훈훈한 우정을 이어갔다.
(자료=@BTS_twt)
한편, 메건과 지민의 인연은 수차례 이어져왔다. 지민이 음악 PM를 맡았던 'BE' 타이틀곡 'Life Goes On'이 빌보드 역사상 한국어 가사로 첫 '핫 100' 1위를 달성했을 당시, 빌보드 홈페이지 대표 사진에 방탄소년단 지민, 메건 그리고 저스틴 비버가 섬네일을 장식했다.
(자료=어썸니스TV)
미국의 영화 및 텔레비전 스튜디오 기업 '어썸니스TV'에서 1995년생 글로벌 아티스트 대표에 유일한 아시안으로 지민이 선정될 당시에도 동갑내기 메건 디 스탤리언이 나란히 올라 이목을 모았다.
이를 본 팬들은 “95년생 동갑내기 친구들의 우정”, “지민과 메건 둘이 글을 올리고, 리트윗하고 너무 귀엽네요”, “지민과 메건의 콜라보를 기대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둘의 우정을 응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