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BTS_twt)
“진이야, 멀리서 응원하고 있어. 멋지다. 너도 다른 친구들도 대한민국의 자랑이야.”
(자료=@BTS_twt)
지난 7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지석진이 게스트로 출연해 진과의 친분을 밝혔다. 이날 방탄소년단이 혼신의 무대를 마친 뒤 가장 처음 하는 일의 정답은 ‘산소 호흡기 착용’이었다. 이에 악동들은 “괜히 빌보드 1위하는 게 아니다”, “땀과 노력이 있었다”며 감탄했다.
(자료=빅히트 뮤직)
그중 지석진은 “사실 좀 민망하다. 전화번호 정도만 교환한 사이다”라며 진과의 친분을 수줍게 고백했다. 이어 “서로 톡도 하나?”란 물음엔 “한다. 이런 얘기하면 BTS나 진에게 피해가 갈까 걱정스럽다”고 덧붙였다.
진의 본명이 김석진이라는 점에서 이들은 같은 이름의 연으로 전화번호를 교환했다. 지석진은 “진이 가끔 미국에서 사진을 보내주기도 한다. 요즘은 연락 안 한 지 몇 개월 됐는데 얼마나 바쁘겠나. 그래서 방해되지 않으려고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자료=BTS official facebook)
이어 “최근 ‘놀면 뭐하니?’에서 BTS의 ‘Dynamite’를 불렀다. 노래를 모르는 상황이라 엉망으로 부르게 됐다. 미안해서 톡을 보내니 ‘아니다. 이렇게라도 노래가 한 번 더 알려져서 감사했다’고 답장이 왔다”면서 진의 훈훈한 인성도 전했다.
마지막으로 진에게 영상편지를 보내라는 악동들의 성화에 “진이야, 멀리서 응원하고 있어. 너한테 전화 안하는 이유는 더 열심히 하라고, 내가 방해될까봐 그런 거야. 멋지다. 너도 다른 친구들도 대한민국의 자랑이야”라며 수줍은 메시지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