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서울 용산구 코인원 고객센터에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시세가 표시된 모습 (사진=연합뉴스)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자산이 상승장으로 18일을 시작했다.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원화시장 기준 18일 오전 10시 55분 현재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1.26% 포인트 상승한 7688만8900원에 거래중이다. 빗썸에서는 2.70% P 오른 7675만3000원이다.
이 같은 상승세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잠정 승인에 따른 현상으로 보인다. 코인데스크 등 가상화폐 전문 매체는 SEC의 ETF 장정승인으로 18일부터 거래가 시작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코인데스크는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해 SEC가 비트코인 ETF를 잠정 승인함에 따라 비트코인의 정당성이 다시 입증됐으며, 기관투자자들의 투자를 쉽게 해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앞서 블룸버그통신과 CNBC 방송 등도 SEC가 프로셰어, 인베스코 등이 비트코인 선물 계약을 기반으로 만든 ETF 상품들을 승인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