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BTS_twt)
방탄소년단 지민과 그래미의 여왕 '리조'(Lizzo)의 만남 후기가 공개돼 콜라보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자료=@BTS_twt)
2019년부터 3년째 수차례 "지민을 사랑한다"며 최애로 꼽아온 리조(Lizzo)와 지민은 최근 전미 투어중인 해리스타일스(Harry Styles)의 LA 콘서트에서 깜짝 만남이 성사됐다. 당시 공연장에서 지민을 알아본 리조가 먼저 지민의 옷 소매를 살짝 잡아당기고 수줍은 미소를 지으며 두 손을 모으고 지민에게 '반가워요, 사랑해요'라고 인사를 건네며 '소녀'로 돌아간듯 '팬심'을 적극 보이는 모습이 포착됐다.
(자료=@BTS_twt)
비록 짧은 만남이였지만 지민은 이후 22일(한국시간)에 개최된 '2021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American Music Awards, AMA) 인터뷰에서 리조와의 만남에 대한 질문에 답했다.
(자료=AMAs)
지민은 "너무 매력적인 분이었다"며 리조의 첫 인상에 대해 전한 뒤, "리조와 만났는데 계속 저한테 '섹시가이'라고 말했다"며 수줍은 미소와 함께 당시 리조의 팬심고백 상황을 짐작케 했다. 그러면서 "리조와 음악 작업에 대해 얘기했나?"라는 질문에는 "그때는 너무 정신없어서, 너무 반가워만 하고 헤어졌다"고 전했지만 '콜라보를 기대해도 되겠냐'는 질문에 웃으며 고개를 끄덕여 팬들의 환호를 불러왔다.
(자료=@lizzo twt)
이에 리조는 지민의 인터뷰 영상을 인용한 후 폭풍 하트를 날려 기대감에 더욱 힘을 실었다. 이를 본 팬들은 "스타의 스타가 된 지민", "지민 오빠는 섹시가 베이스지", "지민과 리조의 콜라보 드디어 보나요" 같은 반응을 보였다.
리조는 3년전 미국 최대 연말 음악 축제 아이하트 라디오의 '징글볼' 무대 도중 "나를 지민인 것처럼 생각해달라"고 외쳐 함성을 유도했으며, 라이브 방송 중에 "지민을 사랑한다. 그는 재미있고 또 강렬하고 아름다운 것 같다"는 등 수차례 '사랑한다'며 지민이 최애임을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