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BTS official facebook)
방탄소년단 정국이 '베스트 감성 보컬리스트' 투표에서 압도적인 득표로 1위에 올랐다.
(자료=뮤빗)
MBC와 SBS가 공동 설립한 글로벌 K팝 플랫폼 뮤빗(Mubeat)는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베스트 감성 보컬리스트, 감성 보컬 갑은?' 주제의 글로벌 투표를 진행했다. 그 결과 정국은 10만 4225표를 받았고, 이는 총 투표의 절반에 달하는 49.4%로 1위를 차지했다.
(자료=빅히트 뮤직)
정국은 지금까지 40개 이상의 커버곡과 솔로곡, 자작곡으로 자신만의 색깔이 녹아 있는 카멜레온 같은 다채로운 감성을 증명해 왔다. 팝, 알앤비, 힙합, 싱잉랩, 재즈 등 장르의 한계가 없는 디테일하고 비교 불가한 감성 전달력으로 클라스가 다른 '감성 장인'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자료=빅히트 뮤직)
앞서 정국은 지난 2016년 방탄소년단 공식 트위터를 통해 "항상 곡을 커버할 때 가사가 어떤 내용인지 확인하며 곡을 녹음합니다! 가사 뜻도 한 번 찾아 봐주세요 그리고 다시 들어주세요 다르게 들릴 겁니다!"라며 가사의 의미를 풀어낸 자신만의 감성에 귀 기울이고 집중해 달라는 메시지를 전한 바 있다.
(자료=빅히트 뮤직)
또 정국은 Music journey 인터뷰 중 '공연할 때 염두하는 것'에 대해 "감정"이라고 답했다. "아무리 노래가 좋고 잘 불러도, 녹음된 목소리로 전해오는 그 사람의 라이브로 전해오는 감정이 배로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프로듀서 형의 피드백이 있긴 하지만 웬만하면 제 감정대로 끌어내서 노래하려고 해요. 그 부분을 되게 많이 신경 쓰는 것 같아요, 전달력"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정국은 지난 10월 세계적인 가수 겸 배우 해리 스타일스의 'Falling'(폴링) 을 압도적인 가창력과 자신만의 색깔을 입힌 독보적인 감성으로 커버해 전세계 리스너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