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차트 (사진=업비트 화면 캡처) 지난 주말 발생한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가격붕괴는 투자자 흔들기라는 분석이 나왔다. 코인데스크가 8일 블록체인 분석업체 샌티먼트를 인용해 지난 주말 발생한 비트코인 가격붕괴는 ‘위크핸드(weak hand, 가격 변동에 쉽게 흔들리는) 투자자 죽이기’에서 비롯됐다고 분석했다. 이로 인해 올해 가장 큰 폭의 네트워크 실현 손익 하락이 촉발됐으며, 상당량의 비트코인이 손실 상태로 전환됨에 따라 비트코인 보유자들의 공포로 단기 하락 압력이 나타날 수 있다는 진단을 내놨다. 또 5만3000~5만5000 달러 부근의 단기 저항 아래에 위치한 비트코인은 4시간 RSI 지표가 극단적 과매도 수준에서 상승하며 단기적으로 매수세가 활황을 띨 수 있음을 시사한다. 단 4시간봉 100MA 기준 한 달 간 하락 추세에 위치하기 때문에 가격 상승이 제한될 수 있다. 주간 차트 또한 가격 모멘텀은 부정적이며 비트코인이 단기 하락세를 완전히 벗어나려면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는 진단이다. 비트코인은 현재 국내 거래소 업비트 기준 개당 6307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 단기 하락세 벗어나려면 더 많은 시간 필요

박진희 기자 승인 2021.12.08 11:32 의견 0
비트코인 차트 (사진=업비트 화면 캡처)


지난 주말 발생한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가격붕괴는 투자자 흔들기라는 분석이 나왔다.

코인데스크가 8일 블록체인 분석업체 샌티먼트를 인용해 지난 주말 발생한 비트코인 가격붕괴는 ‘위크핸드(weak hand, 가격 변동에 쉽게 흔들리는) 투자자 죽이기’에서 비롯됐다고 분석했다.

이로 인해 올해 가장 큰 폭의 네트워크 실현 손익 하락이 촉발됐으며, 상당량의 비트코인이 손실 상태로 전환됨에 따라 비트코인 보유자들의 공포로 단기 하락 압력이 나타날 수 있다는 진단을 내놨다.

또 5만3000~5만5000 달러 부근의 단기 저항 아래에 위치한 비트코인은 4시간 RSI 지표가 극단적 과매도 수준에서 상승하며 단기적으로 매수세가 활황을 띨 수 있음을 시사한다. 단 4시간봉 100MA 기준 한 달 간 하락 추세에 위치하기 때문에 가격 상승이 제한될 수 있다.

주간 차트 또한 가격 모멘텀은 부정적이며 비트코인이 단기 하락세를 완전히 벗어나려면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는 진단이다.

비트코인은 현재 국내 거래소 업비트 기준 개당 6307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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