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미국 연준이 4차례 금리 인상을 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비트코인이 데드크로스에 접근 중이다. (사진=연합뉴스)
골드만삭스가 올해 연준이 4차례 금리 인상을 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비트코인 하락세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
10일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이 데드크로스에 접근 중이다. 데드크로스는 50일 이동평균선이 200일 이동평균선 아래로 떨어질 때 나타나는 약세 지표다.
크라켄 연구에 따르면 2014년, 2018년에 나타난 과거 데드크로스 중 많은 경우가 추세적 하락으로 이어진 바 있다.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의 하락세는 세계 최고의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가 올해 미국 연준이 모두 4차례의 금리인상을 단행할 것이라고 예상한데 따른다.
골드만삭스는 보고서를 통해 “연준이 오는 3월, 6월, 9월, 12월에 각각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서 연준은 지난 5일 지난달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을 통해 보다 빠른 금리인상을 단행할 것을 강력히 시사했다. 당시 연준은 다수의 FOMC 위원들이 기준금리를 ‘더 일찍 혹은 더 빠른 속도로’ 인상하는 것이 타당할 수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