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빅히트 뮤직)
‘잇 보이’(it boy)란 시대의 상징적인 매력적인 남성을 표현하는 신조어로, 대중들의 선망의 대상이 되고 다방면에 영향력이 있는 사람을 일컫는 말이다.
(자료=지민 공식 인스타그램)
방탄소년단 지민이 명실상부한 ‘잇 보이(it boy)’로서 명성을 떨치고 있다. 최근 그가 방문한 제주도의 도시브랜드 평판이 상승하고, 그가 입었던 한복을 전시한 춘천에 관람객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자료=위버스 매거진)
지민은 한국은 물론 세계 각국, 특히 미국에서의 막강한 영향력을 떨쳐 ‘짐메리카’라는 별명도 얻었다. “세계적인 잇 보이가 누구냐”는 네티즌의 질문에 어반 딕셔너리는 “잇 보이(it boy): 확실하게 박지민. 특출나게 노래, 춤, 비주얼, 작사 등 모든 것에 뛰어난 재능이 있는 아이돌”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자료=BTS official facebook)
최근 지민이 방문한 제주 누웨마루가 큰 파장을 일으켰다. 그가 제주에서 방문한 장소를 찾은 팬들의 인증이 SNS에 줄지어 게시되고 있다. 이는 지역 경제 활성과 소상공인들에게 활력으로 이어졌다. 소상공인이 직접 뉴스에 출연해 이같은 상황을 알리며 지민에게 감사를 전하는 등 수십개의 미디어와 언론에서 다룰 정도다.
(자료=빅히트 뮤직)
제주관광공사는 ‘지민 포토존’를 제작하는 등 적극적으로 홍보하기 시작했다. 그 결과 제주시의 1월 도시브랜드평판이 전국 2위를 차지해, 지난해 11월과 12월 11위에 9계단이나 크게 상승하는 쾌거를 이뤘다.
(자료=@rieul.kim 인스타그램)
제주뿐만 아니라 춘천도 들썩이고 있다. 지민이 지난 2020년 경복궁에서 펼친 미국 NBC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 무대에서 착용한 한복 정장이 춘천에서 무료로 전시되고 있다는 소식에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것.
(자료=어반딕셔너리 SNS)
2019년 2월 미국 종합엔터사 대표인 마켈 버드(Makell Bird)가 “인기라는 단어가 있지만 ‘지민급 인기’라는 개념이 있다”, “지민이 트위터를 점령하고 있다는 것을 인정할 수밖에 없다”고 단언한 것만으로도 지민의 급이 다른 인기와 영향력을 확인할 수 있다.
(자료=빅히트 뮤직)
또한 그 파급력은 그가 착용하는 의상과 액세서리가 가격에 관계없이 즉시 품절 행렬을 이루는 등 사회 전반에서 나타난다. 방탄소년단이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LOUIS VUITTON)의 엠버서더가 된 계기는 ‘지민이 입었던 루이비통 티셔츠가 완판된 것이 결정적 이유였다’고 국내 패션지를 통해 알려지기도 했다.
이러한 시대적 큰 영향력을 가진 지민에 대해 영미권 사전 사이트 ‘어반 딕셔너리’(Urban Dictionary)는 수년째 ‘잇 보이’(it boy), ’K팝 잇 보이’(Kpop it boy)이자 ‘K팝의 제왕’(King of Kpop)으로 그를 명시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