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PC)
‘포켓몬빵’ 시즌2가 출시 첫날부터 높은 관심 속 ‘대란’을 예고하고 있다.
24년 만에 재출시 된 ‘포켓몬빵’은 스티커(띠부띠부씰) 수집 열풍으로 43일 만에 1000만봉 판매라는 대기록을 세운 '메가 히트 상품'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SPC삼립은 냉장 디저트류와 빵으로 구성된 포켓몬빵 신제품 4종을 출시했다.
특히 시즌2의 경우, 직전 제품군 보다 더 높은 가격으로 책정됐음에도 불구하고 출시되자마자 온라인 플랫폼상 프리미엄 거래가 등장하는 등 벌써부터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일각에서는 가격이 기존 제품군보다 1000원 이상 오른 2000원~3500원대에 출시된 것과 관련해 불만을 제기하기도 했다.
그러나 SPC 측은 뷰어스와의 통화에서 “‘가격 인상’은 아니다. 기존에는 상온빵이고 이번에는 냉장디저트 라인이라서 시장에 형성된 가격대를 반영한 것”이라면서 “‘피카츄 망고 컵케익’의 경우 편의점가로 3500원, ‘푸린의 피치피치슈’ 2000원, ‘피카피카 달콤 앙버터샌드’는 2200원이다. ‘발챙이의 빙글빙글 밀크요팡’ 슈퍼에서 판매되며 1200원이다”라고 밝혔다.
SPC 측은 이번 포켓몬빵 공급량이 기존 대비 30% 이상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SPC 측은 발주량 제한과 관련해 “발주량 제한의 경우, 유통사 측마다 다르다"면서 "발주량이 공급량을 넘어설 경우에는 제한이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