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대표이사 사장 김원규)이 처음 판매하는 ESG 상품으로 영국 태양광 전용 펀드를 택했다. 영국 넥스트 에너지 캐피탈 그룹(NextEnergy Capital Group, 이하 NEC 그룹)이 조성한 1조원 규모 태양광 전용 펀드에 대한 국내 독점 판매계약을 체결한 것. (사진=이베스트투자증권) 31일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영국 내 신규 태양광 발전소에 투자하는 NEC 그룹의 ‘NextPower UK ESG(이하 NPUK ESG)’ 펀드에 대한 판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UN의 지속가능 개발 목표에 부합된 투자로 설계돼 태양광 발전 수익뿐 아니라 신재생 에너지 공급, 탄소배출량 절감 등 사회와 환경에 긍정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펀드 모집 목표 금액인 5억~10억 유로(약 6700억~1조3000억원) 가운데 2억5000만유로는 이미 영국 정부의 투자 약정이 끝난 상태다. 현재 전 세계에서 투자 금액을 유치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이베스트투자증권이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독점 판매키로 했다. 한편 이베스트투자증권은 NPUK ESG 독점 판매를 신호탄으로 ESG 관련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실제로 추가적인 글로벌 ESG 펀드 판매도 준비 중이다. 이베스트투자증권 관계자는 “NPUK ESG 펀드는 7월 퍼스트 클로징을 목표로 기관 투자자를 모집 중”이라며 “유럽을 선도하는 태양광 발전 전문 운용사의 신규 ESG 펀드로, 영국 정부의 투자로 신뢰도가 더욱 높아진 만큼 많은 투자 참여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베스트증권, 영국 태양광 전용 펀드 국내 독점 판매

이베스트투자증권 첫 ESG 상품 판매, 지속 확대 예정

박민선 기자 승인 2022.05.31 11:14 의견 0

이베스트투자증권(대표이사 사장 김원규)이 처음 판매하는 ESG 상품으로 영국 태양광 전용 펀드를 택했다. 영국 넥스트 에너지 캐피탈 그룹(NextEnergy Capital Group, 이하 NEC 그룹)이 조성한 1조원 규모 태양광 전용 펀드에 대한 국내 독점 판매계약을 체결한 것.

(사진=이베스트투자증권)

31일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영국 내 신규 태양광 발전소에 투자하는 NEC 그룹의 ‘NextPower UK ESG(이하 NPUK ESG)’ 펀드에 대한 판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UN의 지속가능 개발 목표에 부합된 투자로 설계돼 태양광 발전 수익뿐 아니라 신재생 에너지 공급, 탄소배출량 절감 등 사회와 환경에 긍정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펀드 모집 목표 금액인 5억~10억 유로(약 6700억~1조3000억원) 가운데 2억5000만유로는 이미 영국 정부의 투자 약정이 끝난 상태다.

현재 전 세계에서 투자 금액을 유치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이베스트투자증권이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독점 판매키로 했다.

한편 이베스트투자증권은 NPUK ESG 독점 판매를 신호탄으로 ESG 관련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실제로 추가적인 글로벌 ESG 펀드 판매도 준비 중이다.

이베스트투자증권 관계자는 “NPUK ESG 펀드는 7월 퍼스트 클로징을 목표로 기관 투자자를 모집 중”이라며 “유럽을 선도하는 태양광 발전 전문 운용사의 신규 ESG 펀드로, 영국 정부의 투자로 신뢰도가 더욱 높아진 만큼 많은 투자 참여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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