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에이피알)
공모청약 이틀째인 에이피알의 청약 경쟁률이 세자릿수대까지 높아지고 있다. 신한투자증권이 높은 경쟁률을 보였던 첫날에 이어 마감일 하나증권으로도 청약 물량이 쏟아지면서 경쟁률은 지속적으로 높아지는 분위기다.
15일 오후 2시 20분 기준 신한투자증권의 비례경쟁률은 총 1646.84대 1을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각 하나증권은 1232만8610주가 몰리며 1231.36대 1로 집계됐다. 마감시간이 다가오면서 청약 신청도 빠르게 늘어나는 분위기다. 균등배정 주식수는 신한투자증권과 하나증권이 각각 0.13주, 0.14주로 나타났다.
에이피알의 공모주식수는 총 37만9000주로 이중 일반 투자자에게 배정된 물량 9만4750~11만3700주다. 주관사인 신한투자증권과 하나증권은 8대 2 비율로 각 창구를 통해 각각 7만5800주, 1만8950주를 배정한다.
전일 일반청약에서는 총 35만6410건이 접수되면서 1조6250억원의 증거금이 몰린 바 있다. 각 사별로는 신한투자증권이 142.95대 1로 114.22대 1을 기록한 하나증권보다 높게 나타났다.
에이피알은 오는 27일 증시에 상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