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선호 트렌트에 따른 디지털 전환이 가속되면서 인터넷이나 모바일 이용률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1 인터넷이용실태조사'에 따르면 개인 인터넷 이용률은 93.0%에 달한다. 특히 온라인 소비 확대로 모바일 이용이 크게 늘면서 유통업계 기업들은 자사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재편해 고객 유입 경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편집자주- 국내 여행플랫폼업계 점유율 70%에 육박한 야놀자가 종합 여가 플랫폼으로 그 영역을 확장시키고 있다. (사진=야놀자 앱) 리오프닝(경제 활동 재개)으로 여행업계가 분주해졌다. 엔데믹 이후 처음 맞는 여름 성수기인데다 해외 여행길이 열리면서 여행 수요가 급증한 탓이다. 폭발적인 수요에 맞춰 다양한 여행 상품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좋은 여행 상품을 선점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정보와 혜택을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여행 숙박 플랫폼 간의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국내 최대 온라인 숙박·여행 예약 플랫폼 야놀자의 경우, 전 세계 100만개 이상의 숙소와 다양한 레저, 항공, 철도, 렌터카 등 교통 예약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누적 가입자가 1800만명에 이르며 월간 순 이용자 수(MAU) 역시 업계 1위다. 특히 지난 4월 인수한 인터파크에 이어 국내 최대 여행가이드 플랫폼인 트리플까지 손에 넣으며 대형 여가 플랫폼의 몸집을 갖춘 야놀자는 보다 다양한 혜택과 차별화된 서비스로 고객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 숙박·항공권부터 티켓·맛집까지…리워드 총력전 국내 여행플랫폼업계 점유율 70%에 육박한 야놀자는 숙박 예약은 물론 항공권·공연·맛집 등 여행상품과 관련해 모든 예약이 가능한 종합 여가 플랫폼으로 그 영역을 확장시키고 있다. 특히 리오프닝으로 여행 수요가 급증한데 따른 자사앱을 활용한 마케팅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야놀자 애플리케이션(앱)에서는 시즌 프로모션을 비롯해 적립, 할인, 쿠폰팩 등 다양한 혜택을 담은 카테고리를 선보이고 있다. 야놀자 앱에는 대표적으로 ‘국내숙소’를 비롯한 ‘즐길거리’, ‘교통/항공’, ‘해외여행’ 카테고리로 구분된다. ‘국내숙소’는 말 그대로 국내 모든 지역의 여행 정보를 담고 있다. 숙박을 비롯한 글램핑, 호캉스패키지, 얼리버드특가 등 서비스가 제공되며 특히 ‘지역여행혜택’ 카테고리를 통해 지역별 여행 정보와 할인 등을 확인할 수 있다. ‘Top 랭킹’에서는 지역별 숙소 순위를 확인해 숙박 예약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즐길거리’는 레저나 티켓, 테마파크, 스파워터파크 등을 구분해 예약할 수 있도록 마련된 카테코리로, 이색전시나 맛집, 아이야놀자, 입장권 할인 등 정보도 제공된다. 여행 목적에 따라 ‘내 주변 놀거리’와 ‘요즘 뜨는 놀거리’, 핫플레이스 줄서기 Top3’ 등을 활용할 수도 있다. 6월 프로모션인 ‘지금야놀자해’를 통해 쿠폰팩을 받거나 ‘6월혜택모음’을 확인해 예약시 추가 혜택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국내 여행플랫폼업계 점유율 70%에 육박한 야놀자가 종합 여가 플랫폼으로 그 영역을 확장시키고 있다. (사진=야놀자 앱) 야놀자는 성수기 프로모션 ‘올 여름 여행도 야놀자해’를 진행 중이다. 여름 휴가 올인원 혜택을 마련해 투숙일 기준 오는 9월 27일까지 국내 숙소 미리 예약 시 적용 가능한 8만원 상당의 쿠폰백을 지급한다. 고속버스 및 제주 렌터가 등을 이용하면 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8월 말까지 ‘무한 리워드 박스’를 통해 2만원 이상 여가 상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결제액의 최대 50%(최대 4만원) 페이백 박스를 제공한다. ‘교통/항공’ 카테고리에서는 고속버스 전 노선 할인과 기차 최대 56% 할인, 렌터카나 항공권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며 카드할인이나 무제한 적립의 여름리워드 등 다양한 혜택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주말에 뭐 타고 여행 갈까’, ‘어디로 여행 갈까’ 카테고리에서는 교통편과 여행지 정보를 함께 확인할 수 있어 국내 여행 예약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숙소와 항공권, 여행자보험에 이르는 ‘해외여행’에서는 HOT한 숙소부터 2022 추천지까지 국가별 여행 정보와 예약 팁이 제공된다. 야놀자 앱의 또 하나의 장점은 서울부터 제주까지 지역별 구분을 보다 구체적으로 세분화해 여행 정보와 역주변, 지도검색 등 여행자가 꼭 필요한 지역의 예약 서비스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또한 무한쿠폰룸, 선착순쿠폰, 여름리워드 등 고객 혜택 강화를 통한 비용 절감도 야놀자만의 매력이다. ‘MY야놀자’ 역시 기존 회원가입자에 대한 혜택을 넘어선 포인트 제공, 야놀자 코인 등을 비롯해 ‘믿고쓰는 야놀자’를 통해 야놀자케어, 050 안심번호 서비스와 취소 보장 안심예약제, 레저/티켓 안심환불제 등 여행자 보호를 위한 차별적인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야놀자 관계자는 “야놀자의 강점은 해외여행을 국내여행처럼 준비할 수 있게 해주는 이용 편의성”이라면서 “국내 숙박, 레저 상품 등을 예약하고 적립한 야놀자 포인트를 해외호텔 결제 시에도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소비자들에게 익숙한 카카오페이, NHN페이코, 스마일페이, SSG페이, 차이, 토스 등 다양한 간편 결제 시스템을 제공한다는 점도 강점”이라면서 “연중 365일 오전 9시부터 새벽 3시까지 고객 상담 센터를 운영 중이며 기존 해외 온라인 여행사의 불편 사항을 효율적으로 개선했다는 점도 야놀자 앱만의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사진=야놀자) ■ 인터파크·트리플 품은 야놀자, 빅데이터 활용 여행 수요 선제 대응 야놀자는 숙박 예약부터 항공권 구매, 여행 코스 안내에 이르기까지 글로벌 레저·관광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야놀자는 지난해 매출 3784억원을 기록하며 업계 1위로 우뚝 섰다. 여행시장이 풀리기 전인 올 1분기에도 100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국내 숙박앱 시장 점유율 역시 70% 이상이다. 또한 모바일 빅데이터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 4월과 5월 신규 가입자 수는 각각 42만, 43만명으로, 지난달 월간 순 이용자 수(MAU)는 381만명을 기록했다. 특히 1세대 이커머스로 항공권·숙박·여행상품 등 예약 서비스와 티켓예매 등 공연사업, 쇼핑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는 인터파크를 인수한데 이어 지난 8일 국내 최대 여행가이드 플랫폼인 트리플까지 품으면서 글로벌 여가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트리플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항공권, 호텔, 투어, 입장권 등 각종 여행상품을 각 개인에게 맞춤 형태로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전 세계 220개 도시 및 140만 개 장소에 대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며 600만명의 가입자를 갖추고 있다. 야놀자의 적극적인 M&A는 국내는 물론 해외 전방위로 확대되고 있다. 2016년 호텔나우 인수를 시작으로 지난 5년간 인수합병한 기업은 14개에 이른다. 특히 이번 인수전으로 야놀자의 숙박 예약기능과 인터파크의 항공권 예약 서비스, 트리플의 여행 콘텐츠 분야 강점 등 시너지를 적극 활용해 해외여행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인터파크투어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20일까지 인터파크투어의 해외항공 예약 인원은 전월 대비 45.8%,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67% 증가했다. 야놀자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에서 K-트래블의 가능성과 잠재력을 확인한 만큼,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국내 여행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면서 “야놀자는 코로나19 이후 지자체들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국내 숨은 여행지를 개발하고 이를 디지털 콘텐츠화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행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국내 기업으로서 해외 플랫폼들과의 경쟁에서 성장 모멘텀을 이어가기 위한 경쟁력 구축에도 집중하고 있다”면서 “인터파크 인수를 통해 글로벌 여행시장 공략의 기틀도 마련했으며 항공, 레저, 패키지 투어 등 해외여행 사업과 공연, 전시, 스포츠 등 티켓 사업 영역에서도 독보적인 인벤토리를 보유함으로써 해외여행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통앱 톺아보기] ⑤ 여행플랫폼의 영토 확장…‘야놀자’

숙박앱 시장 점유율 70%↑…누적 가입자 1800만명 돌파
인터파크 이어 트리플까지 인수, 국내외 여행 빅데이터 확보
숙박 예약부터 항공권·문화공연까지 전방위 서비스 강화

김명신 기자 승인 2022.06.27 11:20 | 최종 수정 2022.06.27 11:30 의견 0

비대면 선호 트렌트에 따른 디지털 전환이 가속되면서 인터넷이나 모바일 이용률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1 인터넷이용실태조사'에 따르면 개인 인터넷 이용률은 93.0%에 달한다. 특히 온라인 소비 확대로 모바일 이용이 크게 늘면서 유통업계 기업들은 자사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재편해 고객 유입 경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편집자주-

국내 여행플랫폼업계 점유율 70%에 육박한 야놀자가 종합 여가 플랫폼으로 그 영역을 확장시키고 있다. (사진=야놀자 앱)

리오프닝(경제 활동 재개)으로 여행업계가 분주해졌다. 엔데믹 이후 처음 맞는 여름 성수기인데다 해외 여행길이 열리면서 여행 수요가 급증한 탓이다. 폭발적인 수요에 맞춰 다양한 여행 상품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좋은 여행 상품을 선점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정보와 혜택을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여행 숙박 플랫폼 간의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국내 최대 온라인 숙박·여행 예약 플랫폼 야놀자의 경우, 전 세계 100만개 이상의 숙소와 다양한 레저, 항공, 철도, 렌터카 등 교통 예약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누적 가입자가 1800만명에 이르며 월간 순 이용자 수(MAU) 역시 업계 1위다.

특히 지난 4월 인수한 인터파크에 이어 국내 최대 여행가이드 플랫폼인 트리플까지 손에 넣으며 대형 여가 플랫폼의 몸집을 갖춘 야놀자는 보다 다양한 혜택과 차별화된 서비스로 고객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 숙박·항공권부터 티켓·맛집까지…리워드 총력전

국내 여행플랫폼업계 점유율 70%에 육박한 야놀자는 숙박 예약은 물론 항공권·공연·맛집 등 여행상품과 관련해 모든 예약이 가능한 종합 여가 플랫폼으로 그 영역을 확장시키고 있다. 특히 리오프닝으로 여행 수요가 급증한데 따른 자사앱을 활용한 마케팅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야놀자 애플리케이션(앱)에서는 시즌 프로모션을 비롯해 적립, 할인, 쿠폰팩 등 다양한 혜택을 담은 카테고리를 선보이고 있다.

야놀자 앱에는 대표적으로 ‘국내숙소’를 비롯한 ‘즐길거리’, ‘교통/항공’, ‘해외여행’ 카테고리로 구분된다. ‘국내숙소’는 말 그대로 국내 모든 지역의 여행 정보를 담고 있다. 숙박을 비롯한 글램핑, 호캉스패키지, 얼리버드특가 등 서비스가 제공되며 특히 ‘지역여행혜택’ 카테고리를 통해 지역별 여행 정보와 할인 등을 확인할 수 있다. ‘Top 랭킹’에서는 지역별 숙소 순위를 확인해 숙박 예약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즐길거리’는 레저나 티켓, 테마파크, 스파워터파크 등을 구분해 예약할 수 있도록 마련된 카테코리로, 이색전시나 맛집, 아이야놀자, 입장권 할인 등 정보도 제공된다. 여행 목적에 따라 ‘내 주변 놀거리’와 ‘요즘 뜨는 놀거리’, 핫플레이스 줄서기 Top3’ 등을 활용할 수도 있다. 6월 프로모션인 ‘지금야놀자해’를 통해 쿠폰팩을 받거나 ‘6월혜택모음’을 확인해 예약시 추가 혜택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국내 여행플랫폼업계 점유율 70%에 육박한 야놀자가 종합 여가 플랫폼으로 그 영역을 확장시키고 있다. (사진=야놀자 앱)


야놀자는 성수기 프로모션 ‘올 여름 여행도 야놀자해’를 진행 중이다. 여름 휴가 올인원 혜택을 마련해 투숙일 기준 오는 9월 27일까지 국내 숙소 미리 예약 시 적용 가능한 8만원 상당의 쿠폰백을 지급한다. 고속버스 및 제주 렌터가 등을 이용하면 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8월 말까지 ‘무한 리워드 박스’를 통해 2만원 이상 여가 상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결제액의 최대 50%(최대 4만원) 페이백 박스를 제공한다.

‘교통/항공’ 카테고리에서는 고속버스 전 노선 할인과 기차 최대 56% 할인, 렌터카나 항공권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며 카드할인이나 무제한 적립의 여름리워드 등 다양한 혜택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주말에 뭐 타고 여행 갈까’, ‘어디로 여행 갈까’ 카테고리에서는 교통편과 여행지 정보를 함께 확인할 수 있어 국내 여행 예약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숙소와 항공권, 여행자보험에 이르는 ‘해외여행’에서는 HOT한 숙소부터 2022 추천지까지 국가별 여행 정보와 예약 팁이 제공된다.

야놀자 앱의 또 하나의 장점은 서울부터 제주까지 지역별 구분을 보다 구체적으로 세분화해 여행 정보와 역주변, 지도검색 등 여행자가 꼭 필요한 지역의 예약 서비스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또한 무한쿠폰룸, 선착순쿠폰, 여름리워드 등 고객 혜택 강화를 통한 비용 절감도 야놀자만의 매력이다.

‘MY야놀자’ 역시 기존 회원가입자에 대한 혜택을 넘어선 포인트 제공, 야놀자 코인 등을 비롯해 ‘믿고쓰는 야놀자’를 통해 야놀자케어, 050 안심번호 서비스와 취소 보장 안심예약제, 레저/티켓 안심환불제 등 여행자 보호를 위한 차별적인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야놀자 관계자는 “야놀자의 강점은 해외여행을 국내여행처럼 준비할 수 있게 해주는 이용 편의성”이라면서 “국내 숙박, 레저 상품 등을 예약하고 적립한 야놀자 포인트를 해외호텔 결제 시에도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소비자들에게 익숙한 카카오페이, NHN페이코, 스마일페이, SSG페이, 차이, 토스 등 다양한 간편 결제 시스템을 제공한다는 점도 강점”이라면서 “연중 365일 오전 9시부터 새벽 3시까지 고객 상담 센터를 운영 중이며 기존 해외 온라인 여행사의 불편 사항을 효율적으로 개선했다는 점도 야놀자 앱만의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사진=야놀자)


■ 인터파크·트리플 품은 야놀자, 빅데이터 활용 여행 수요 선제 대응

야놀자는 숙박 예약부터 항공권 구매, 여행 코스 안내에 이르기까지 글로벌 레저·관광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야놀자는 지난해 매출 3784억원을 기록하며 업계 1위로 우뚝 섰다. 여행시장이 풀리기 전인 올 1분기에도 100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국내 숙박앱 시장 점유율 역시 70% 이상이다. 또한 모바일 빅데이터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 4월과 5월 신규 가입자 수는 각각 42만, 43만명으로, 지난달 월간 순 이용자 수(MAU)는 381만명을 기록했다.

특히 1세대 이커머스로 항공권·숙박·여행상품 등 예약 서비스와 티켓예매 등 공연사업, 쇼핑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는 인터파크를 인수한데 이어 지난 8일 국내 최대 여행가이드 플랫폼인 트리플까지 품으면서 글로벌 여가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트리플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항공권, 호텔, 투어, 입장권 등 각종 여행상품을 각 개인에게 맞춤 형태로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전 세계 220개 도시 및 140만 개 장소에 대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며 600만명의 가입자를 갖추고 있다.

야놀자의 적극적인 M&A는 국내는 물론 해외 전방위로 확대되고 있다. 2016년 호텔나우 인수를 시작으로 지난 5년간 인수합병한 기업은 14개에 이른다.

특히 이번 인수전으로 야놀자의 숙박 예약기능과 인터파크의 항공권 예약 서비스, 트리플의 여행 콘텐츠 분야 강점 등 시너지를 적극 활용해 해외여행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인터파크투어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20일까지 인터파크투어의 해외항공 예약 인원은 전월 대비 45.8%,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67% 증가했다.

야놀자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에서 K-트래블의 가능성과 잠재력을 확인한 만큼,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국내 여행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면서 “야놀자는 코로나19 이후 지자체들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국내 숨은 여행지를 개발하고 이를 디지털 콘텐츠화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행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국내 기업으로서 해외 플랫폼들과의 경쟁에서 성장 모멘텀을 이어가기 위한 경쟁력 구축에도 집중하고 있다”면서 “인터파크 인수를 통해 글로벌 여행시장 공략의 기틀도 마련했으며 항공, 레저, 패키지 투어 등 해외여행 사업과 공연, 전시, 스포츠 등 티켓 사업 영역에서도 독보적인 인벤토리를 보유함으로써 해외여행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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