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 업계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점차 날개를 펼치고 있다. 날마다 쏟아지는 항공 업계의 항공편 노선 확대 소식과 할인 혜택 등 다양한 소식을 모아 전한다. 이를 통해 독자들의 국내외 항공 이용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 - 편집자주-
20일 대한항공은 ‘다시 함께 날아’ 캠페인을 통해 기념 티셔츠 선물, 마일리지 추가적립, 라운지 이용 할인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진=대한항공)
■ 대한항공, ‘다시 함께 날아’ 기념 티셔츠 제공 이벤트
대한항공이 해외 항공여행을 떠나는 대한항공카드 소지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혜택을 준다.
20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다시 함께 날아’ 캠페인을 통해 기념 티셔츠 선물, 마일리지 추가적립, 라운지 이용 할인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대한항공은 이날부터 인천공항 제2터미널에서 출국하는 고객 중 대한항공카드 소지 승객들을 대상으로 특별 제작 티셔츠를 3000벌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이번 증정 이벤트의 티셔츠는 현대카드가 디자인했다. 색상은 블랙 1가지로 티셔츠 앞면에는 보딩패스를 형상화한 디자인과 ‘Fly Again Together’ 문구가 새겨져 있다.
또 대한항공카드 회원이면 본인 포함 최대 4인까지 50% 할인된 마일리지로 국제선과 국내선 KAL 라운지 이용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대한항공의 재운항 노선(라스베이거스, 비엔나, 밀라노)의 보너스 항공권을 구매하며 유류할증료와 세금을 대한항공카드로 결제하는 경우 해당 금액에 대한 마일리지 추가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23일 첫 편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주 1회 운항한다고 20일 밝혔다. 사진은 A350 (사진=아시아나항공)
■ 아시아나, 인천~베이징 노선 운항 재개
아시아나항공이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베이징 하늘길을 다시 연다.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23일 첫 편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주 1회 운항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오전 8시20분에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오전 09시40분 베이징 서우두국제공항에 도착, 돌아오는 편은 현지 시각 12시40분에 베이징을 출발해 15시55분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이번 인천~베이징 노선의 운항 재개는 코로나19 영향으로 2020년 3월에 중단된 후 2년 4개월 만이다. 여기에 투입되는 항공기는 죄석수 298석의 A330 기종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인천-베이징 노선은 코로나 이전 연간 약 110만명의 수요가 있었던 한중 정치·경제 교류의 핵심 노선”이라며 “그간 운항 재개 필요성이 꾸준히 논의된 만큼 양국 고객들의 편의가 더 높아질 수 있도록 노선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인천-베이징 노선 운항 재개를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운항개시일부터 3개월간 특가 항공권, 무료 추가 위탁수하물 제공, 인천~베이징 노선 전용 카운터 운영(인천공항) 등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인천~베이징 노선을 포함해 인천~난징, 인천~창춘, 인천~하얼빈 노선을 각 주 1회 운항하고 있다. 한-중간 운항 확대를 통해 양국간 경제협력을 위한 가교 역할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진에어가 가을 시즌 제주 노선 얼리버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사진=진에어)
■ 진에어, 가을 제주 노선 얼리버드 할인
진에어가 가을 시즌 제주 노선 얼리버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카카오페이 간편결제서비스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운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대상 항공편은 9월 12일부터 10월 29일 사이에 운항하는 김포, 부산, 청주, 광주, 대구~제주 노선 등이다.
할인 혜택은 항공권 예매 시 전용 할인 쿠폰과 함께 카카오페이로 결제할 때 적용된다. 할인 쿠폰은 편도 전용 5000원권, 왕복 전용 2만원권으로 구성됐다.
또한 진에어는 9월 8일부터 10월 29일 사이에 제주행 국내선 항공권 예매 고객 대상으로 휘닉스 제주 섭지코지 리조트의 올인클루시브 베이직 상품 10% 예약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진에어 관계자는 “가을 여행을 계획하시는 고객 분들을 위해 이번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할인 혜택과 함께 알찬 여행계획 세우시기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