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울우유)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서울우유협동조합의 우유 제품 가격이 다음달 1일부터 일제히 오른다.
서울우유는 인상률이 최소 5.3%에서 최대 20% 수준에 달한다고 17일 밝혔다.
제품별로 살펴보면 서울우유 200㎖는 기존 1000원에서 1100원으로 10% 오른다. 500㎖은 1900원에서 2000원으로 5.26% 인상된다. 서울우유 저지방 500㎖ 제품은 1900원에서 2050원으로 7.89% 가격이 인상된다.
서울우유 1ℓ 제품은 2850원에서 7.17% 오른 3050원에 판매된다. 커피·딸기·초코우유 등 가공유 200㎖ 제품은 1000원에서 1100원으로 10% 제품 가격이 오른다.
이외에도 주스류인 아침에 주스는 1400원에서 1800원으로 28.6%, 비요뜨는 1500원에서 1800원으로 20.0% 가격이 상승된다.
서울우유 관계자는 "이번 가격 인상은 낙농진흥회 원유 기본가격 인상 결정과 글로벌 경제 이슈에 따른 누적된 원부자재 가격, 물류비, 제조경비 등의 비용 증가로 불가피하게 결정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