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고 나인아크가 개발한 모바일 수집형 RPG '에버소울'이 신규 IP임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흥행세를 나타내고 있다. '오딘'과 '달빛조각사', '가디언테일즈' 등을 출시하며 신규 IP 발굴에 힘썼던 카카오게임즈다. 올해 '아레스 :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 '가디스 오더' 등 신규 IP로 포트폴리오를 확대를 꾀하는 카카오게임즈가 '에버소울'로 좋은 스타트를 끊었다.
19일 카카오게임즈에 따르면 '에버소울'은 지난 5일 출시 후 양대 마켓 인기순위 1위를 달성했다. 이후 사흘 만에 애플 앱스토어 최고 매출 3위, 엿새 만에 구글 플레이 매출 5위에 진입, 13일에는 구글 플레이 최고 매출 4위에 올랐다. 출시 3일만에 100만 다운로드를 달성하기도 하며 신규 IP로서의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카카오게임즈는 '에버소울'이 출시 후 빠르게 인기를 얻은 요인으로는 ▲다양한 캐릭터를 모으고 육성시키는 ‘수집형 RPG’ 특유의 게임성 ▲이용자들과 함께 전략적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전투 콘텐츠' 등으로 분석했다.
특히 풀보이스 지원, 각양각색 정령들이 보여주는 다채로운 매력이 흥행 요인으로 꼽힌다.
'에버소울'은 현재 총 42종의 개성 있는 정령들이 등장한다. 각 정령들은 풀보이스를 지원하 음성 녹음에는 약 30 여명의 성우가 참여했다. 각 정령들은 기원이 되는 유물과 저마다의 서사가 있으며 인연 콘텐츠를 통해 이용자들에게 몰입감을 주는데 주력했다.
각 정령과의 인연 레벨을 올리면 다양한 특별 일러스트를 획득해 프로필 사진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특별한 코스튬을 획득해 마음에 드는 정령의 외형도 바꿀 수 있다.
전투 콘텐츠에서는 전략적 판단 요구하는 전투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는 점을 흥행 요소로 분석했다. 이용자들은 다양한 정령들을 수집하고 교감하는 재미로 게임을 접한 뒤 전략적 전투에서 더욱 또 다른 재미를 느끼게 됐다는 게 카카오게임즈의 설명이다.
카카오게임즈에 따르면 '에버소울'의 전투 시스템은 '자동'의 편리함과 '수동'의 조작감을 모두 갖춘 복합적인 구조로 색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전투 자체는 자동으로 진행되지만, 상대 진영이 갖춘 정령의 타입(인간/야수/요정/불사)과 특징, 배치 등을 분석해 효율적으로 아군 진영을 꾸릴 수 있다. 전투 중에도 정령들의 스킬을 수동으로 사용할 수 있어 공격/방어/회복 등 다양한 요소에 이용자의 판단이 개입된다.
메인 스테이지 외에도 다양한 ▲ 던전 콘텐츠 ▲ 도전 콘텐츠 ▲ 경쟁 콘텐츠 들 마다 달라지는 조합과 전투 방식 등 다채로운 전투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향후 게임의 내/외적 서비스 제공에 집중하며 IP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게임 외적으로는 브랜드 웹툰과 캐릭터 성우들이 직접 참여한 OST를 발매하는 등 이용자들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확대하고 있다. 내적으로는 매달 신규 캐릭터 추가, 분기별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 추후 콘텐츠 업데이트 로드맵 발표 등을 통해 꾸준히 즐길 거리를 제공해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제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