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선박화재…구조는 했지만 여전히 위험한 상황 울산 선박화재에 소방대원 안전 우려, 인근 주민 불안 사진=연합뉴스 울산 선박 화재가 발생해 많은 이들을 놀라게 한 가운데 소방대원들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울산 선박화재는 28일 오전 발생했다. 항구에 서 있던 커다란 두 척의 배에서 발생했고 크게 폭발하기까지 했다. 소방당국은 10시 50여분 쯤 신고를 접수받고 5분여만에 울산 선박화재 현장에 도착했다. 선원 사십 육 명은 전원 구조하며 많은 이들의 가슴을 쓸어내리게 했다. 그러나 울산 선박화재 현장은 여전히 위험한 상태로 전해지며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게 하고 있다.  무엇보다 소방대원들의 안전도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다. 원인조차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인화물질이 곳곳에 있는 탓에 불이 좀처럼 꺼지지 않기 때문. 일단 2차 폭발의 위험 때문에 소방력을 안전지역으로 옮겼다는 발표가 나오기는 했지만 혹여 화재 진화 중 다치는 소방대원이 있을까봐 여론의 우려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위험천만한 상황 속에서 불을 잠재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소방대원들이 자신들의 안전도 생각하길 바란다는 반응이 줄을 잇고 있다. 한편 울산 선박화재는 인근 거주자 및 행인들의 불안감도 잠재우지 못하고 있다. 곳곳에서 올라온 제보 영상에서는 평화롭던 항구 근처서 갑자기 커다란 불길이 터져 나오자 놀라는 주민들의 반응이 함께 담겨 있다. 완벽한 안전을 찾지 못한 데에 인근 주민들 역시 불안을 떨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울산 선박 화재, 끝나지 않은 위협…최전선에 선 그들의 안전은

김현 기자 승인 2019.09.28 17:25 | 최종 수정 2139.06.25 00:00 의견 0

울산 선박화재…구조는 했지만 여전히 위험한 상황

울산 선박화재에 소방대원 안전 우려, 인근 주민 불안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울산 선박 화재가 발생해 많은 이들을 놀라게 한 가운데 소방대원들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울산 선박화재는 28일 오전 발생했다. 항구에 서 있던 커다란 두 척의 배에서 발생했고 크게 폭발하기까지 했다. 소방당국은 10시 50여분 쯤 신고를 접수받고 5분여만에 울산 선박화재 현장에 도착했다. 선원 사십 육 명은 전원 구조하며 많은 이들의 가슴을 쓸어내리게 했다. 그러나 울산 선박화재 현장은 여전히 위험한 상태로 전해지며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게 하고 있다. 

무엇보다 소방대원들의 안전도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다. 원인조차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인화물질이 곳곳에 있는 탓에 불이 좀처럼 꺼지지 않기 때문. 일단 2차 폭발의 위험 때문에 소방력을 안전지역으로 옮겼다는 발표가 나오기는 했지만 혹여 화재 진화 중 다치는 소방대원이 있을까봐 여론의 우려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위험천만한 상황 속에서 불을 잠재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소방대원들이 자신들의 안전도 생각하길 바란다는 반응이 줄을 잇고 있다.

한편 울산 선박화재는 인근 거주자 및 행인들의 불안감도 잠재우지 못하고 있다. 곳곳에서 올라온 제보 영상에서는 평화롭던 항구 근처서 갑자기 커다란 불길이 터져 나오자 놀라는 주민들의 반응이 함께 담겨 있다. 완벽한 안전을 찾지 못한 데에 인근 주민들 역시 불안을 떨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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