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GC녹십자) GC녹십자가 국소 지혈제 '그린플라스트큐(Greenplast Q)'의 급성 출혈 예방 효과에 대한 임상 결과를 미국 소화기내과 학술지(American Journal of Gastroenterology)에 게재했다고 밝혔다. 내시경적점막하박리술(ESD)은 위나 대장, 식도의 용종, 선종 등을 내시경을 통해 제거하는 시술로, 주요 부작용 중 하나가 출혈이다. 21일 GC녹십자에 따르면 조수정 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팀은 위 종양 환자 중 위암 조직 크기가 40㎜ 이상이거나 항혈소판제, 항응고제를 복용해 쉽게 출혈이 발생할 수 있는 고위험군 환자 254명을 대상으로 시술 후 그린플라스트큐를 도포한 환자와 아닌 환자 간 출혈이 발생하는지 여부를 비교했다. 그 결과 시술 후 처치하지 않은 환자 중 5.7%가 48시간 후 출혈이 발생했지만 그린플라스트큐를 도포한 시험군은 0.8%만 출혈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GC녹십자 관계자는 "이번 연구는 ESD 후 적극적인 추가 치료의 유용성을 확인하는 최초의 임상 연구로서 가치가 크다"며 "그간 ESD에서 출혈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치료 옵션이 부족했던 상황이었기 때문에 그린플라스트큐는 효과적인 치료 옵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GC녹십자 “국소지혈제, 내시경 시술서 급성출혈 예방 확인”

탁지훈 기자 승인 2023.02.21 15:31 의견 0
(사진=GC녹십자)


GC녹십자가 국소 지혈제 '그린플라스트큐(Greenplast Q)'의 급성 출혈 예방 효과에 대한 임상 결과를 미국 소화기내과 학술지(American Journal of Gastroenterology)에 게재했다고 밝혔다.

내시경적점막하박리술(ESD)은 위나 대장, 식도의 용종, 선종 등을 내시경을 통해 제거하는 시술로, 주요 부작용 중 하나가 출혈이다.

21일 GC녹십자에 따르면 조수정 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팀은 위 종양 환자 중 위암 조직 크기가 40㎜ 이상이거나 항혈소판제, 항응고제를 복용해 쉽게 출혈이 발생할 수 있는 고위험군 환자 254명을 대상으로 시술 후 그린플라스트큐를 도포한 환자와 아닌 환자 간 출혈이 발생하는지 여부를 비교했다.

그 결과 시술 후 처치하지 않은 환자 중 5.7%가 48시간 후 출혈이 발생했지만 그린플라스트큐를 도포한 시험군은 0.8%만 출혈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GC녹십자 관계자는 "이번 연구는 ESD 후 적극적인 추가 치료의 유용성을 확인하는 최초의 임상 연구로서 가치가 크다"며 "그간 ESD에서 출혈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치료 옵션이 부족했던 상황이었기 때문에 그린플라스트큐는 효과적인 치료 옵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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