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드라마 ‘검법남녀’의 민지은 작가가 최근 범인을 밝혀낸 화성연쇄살인사건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민 작가는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화성연쇄살인사건을 자료조사해서 ‘검법남녀’ 시즌1의 마지막 에피소드인 ‘우성연쇄살인사건’의 이야기를 썼었다. 범인이 잡히고 자백을 했다는 기사를 보니, 이제 화성은 정말로 살인의 추억이 된 것 같다”고 글을 올렸다. 2018년 7월 방송된 ‘검법남녀’ 시즌1 에피소드 중 우성연쇄살인사건은 1983년부터 1988년까지 우성동 일대에서 부녀자 10명이 숨진 연쇄살인사건이었다. 지금은 나이가 들어 현장을 떠난 옛 수사팀 형사들까지 도왔다. 그러나 놀랍게도 범인은 당시 사건을 맡은 형사로 밝혀졌다. 당시 방송 후 화성연쇄살인사건을 자연스럽게 환기시키며, 범인과 살인 공소시효에 대한 문제 역시 거론되게 만들었다. 민 작가는 “범인이 생각보다 나이가 많아서 실제로 잡히면 할아버지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던 나의 ‘상상적 추측’은 완전 틀렸네. 그래도 우리나라 경찰 여러분들 그리고 국과수 여러분들 정말 대단하십니다. 파이팅”이라고 적었다. 한편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였던 이춘재는 1일 화성 사건 피해자를 포함해 자신이 살해한 사람이 14명이라고 경찰에 자백했다. 화성연쇄살인사건에서 가해자가 체포된 1건을 제외하고 미궁에 빠진 사건은 9건이었는데, 이 밖에도 5건의 다른 범행을 털어놨고, 추가로 여러 차례 성폭행을 저질렀다고도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법남녀’ 민지은 작가 “‘화성연쇄살인사건’, 정말 살인의 추억이 된 듯”

유명준 기자 승인 2019.10.02 11:37 | 최종 수정 2139.07.03 00:00 의견 0

 

MBC 드라마 ‘검법남녀’의 민지은 작가가 최근 범인을 밝혀낸 화성연쇄살인사건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민 작가는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화성연쇄살인사건을 자료조사해서 ‘검법남녀’ 시즌1의 마지막 에피소드인 ‘우성연쇄살인사건’의 이야기를 썼었다. 범인이 잡히고 자백을 했다는 기사를 보니, 이제 화성은 정말로 살인의 추억이 된 것 같다”고 글을 올렸다.

2018년 7월 방송된 ‘검법남녀’ 시즌1 에피소드 중 우성연쇄살인사건은 1983년부터 1988년까지 우성동 일대에서 부녀자 10명이 숨진 연쇄살인사건이었다. 지금은 나이가 들어 현장을 떠난 옛 수사팀 형사들까지 도왔다. 그러나 놀랍게도 범인은 당시 사건을 맡은 형사로 밝혀졌다.

당시 방송 후 화성연쇄살인사건을 자연스럽게 환기시키며, 범인과 살인 공소시효에 대한 문제 역시 거론되게 만들었다.

민 작가는 “범인이 생각보다 나이가 많아서 실제로 잡히면 할아버지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던 나의 ‘상상적 추측’은 완전 틀렸네. 그래도 우리나라 경찰 여러분들 그리고 국과수 여러분들 정말 대단하십니다. 파이팅”이라고 적었다.

한편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였던 이춘재는 1일 화성 사건 피해자를 포함해 자신이 살해한 사람이 14명이라고 경찰에 자백했다. 화성연쇄살인사건에서 가해자가 체포된 1건을 제외하고 미궁에 빠진 사건은 9건이었는데, 이 밖에도 5건의 다른 범행을 털어놨고, 추가로 여러 차례 성폭행을 저질렀다고도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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