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김풍 SNS
요리하는 웹툰작가 겸 방송인 김풍(41·본명 김정환)이 결혼한다. 독특한 웹툰작가로, 방송인으로, 요리사로 살아온 김풍. 결혼을 발표하는 방법도 남달랐다.
김풍은 2일 개인 SN에 결혼을 표현하는 웹툰을 올렸다. 미켈란젤로의 '천지창조'를 패러디한 그림으로, 웨딩드레스를 입은 예비신부와 손을 잡는 김풍의 모습이 유쾌하게 담겼다.
사진= 김풍 결혼 웹툰 SNS
김풍은 "조용히 스윽~ 가려고 했는데... 갑자기 기사가 뜨는 바람에 알려야겠네요. 네~ 결혼합니다"라면서 "저 김풍은 가지만 대 혼밥의 시대는 저물지 않습니다. 자취요리 만세!"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풍은 오는 10월 27일 대기업 직원인 A씨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김풍의 예식은 절친한 셰프인 유현수의 식당에서 치뤄질 예정이다.
한편 김풍은 '찌질의 역사' 등으로 유명한 웹툰작가 겸 방송인이다. JTBC 요리예능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자신만의 혼밥 요리를 선보여 주목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