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 어떤 조직일까요? 적지 않은 이들이 기업을 오직 수익과 이윤만 바라보고 움직이는 공룡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많은 기업들이 기계적이고 이해타산적인 행보를 뒤로 하고 세상의 어려운 이들을 위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움직이고 있습니다. 의미있는 발걸음으로 세상에 온기를 전하고 있는 기업들의 모습을 뷰어스가 조명합니다-편집자주
사진=오비맥주
■ 오비맥주, 태풍 ‘미탁’ 피해 지역에 생수 2만3천병 긴급 지원
오비맥주는 사단법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제18호 태풍 ‘미탁’으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 영덕군·울진군 이재민에게 재난 구호용 생수를 지원했다고 4일 밝혔다.
희망브리지는 오비맥주가 직원 성금으로 마련한 기부금으로 2만3040병(500ml기준)의 생수를 피해 발생 지역 주민들에게 긴급 구호품과 함께 지원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태풍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긴급 구호품 등을 지원키로 했다”며 “더 이상의 피해가 없이 조속히 복구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 현대기아차, ‘태풍 미탁’ 수해 차량 특별지원 서비스
현대·기아자동차가 태풍 ‘미탁’으로 인해 수해 피해를 입은 지역의 고객을 위해 올해 연말까지 ‘수해 차량 특별지원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수해 차량 특별지원 서비스’는 현대·기아차가 수해를 입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수해 피해 차량 정비 지원은 물론 이재민 피해 복구를 위한 구호 활동 및 생필품 지원 등 긴급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대·기아차는 태풍 피해를 입은 차량이 전국 직영 서비스센터나 블루핸즈(현대), 오토큐(기아)로 입고 시 수리비용을 최대 50% 할인해 고객의 부담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수리 완료 후에는 세차 서비스 또한 무상으로 지원한다. (자차보험 미가입 고객 대상, 300만 원 한도 내 지원) 수리를 위해 수해 차량을 입고해 렌터카를 대여할 경우 최장 10일간 렌터카 비용의 50%를 지원한다.
기아차는 고객이 수해 차량을 폐차 후 기아자동차 차량을 재구매할 경우 최장 5일 동안 무상으로 렌터카를 제공한다. (자차보험 미가입 고객 대상, 법인/영업용/화물 차량 제외) 수해 지역에 긴급 지원단을 파견해 생수, 라면 등 생필품을 지원하고, 이동식 세탁 차량을 투입해 무료 세탁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수해 지역 긴급 지원 서비스도 실시한다.
사진=폭스바겐코리아
■ 폭스바겐코리아, 전국 전시장서 ‘인재육성 프로젝트’ 진행
폭스바겐코리아가 5일부터 올해 말까지 전국 폭스바겐 전시장에서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미래인재 육성 프로젝트 '투모로드 위켄드 스쿨'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투모로드 위켄드 스쿨은 사회공헌 이니셔티브인 ‘투모로드’의 일환이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산업인 퓨처 모빌리티에 대한 청소년들의 흥미를 촉진시키기 위한 프로젝트로 지난 3월 자유 학기제 중학교들을 대상으로 한 투모로드 스쿨의 초등학생 대상 확대 시행 버전이다.
투모로드 위켄드 스쿨에 참여하는 초등학교 4~6학년 학생들은 로봇을 디자인하고 프로그래밍할 수 있는 레고 마인드스톰 EV3 모델을 활용해 자율주행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을 실현하는 코딩을 학습한다. 미래도시 모형 내에서 직접 코딩한 자율주행 자동차를 움직여볼 수 있다.
투모로드 위켄드 스쿨은 오는 12월28일까지 매주 토요일 2시간씩 전국에 있는 9개 폭스바겐 전시장에서 진행된다. 폭스바겐 고객의 초등학생 4~6학년 자녀라면 누구나 한 수업당 12~24명까지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