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온리원오브 티저 캡처
온리원오브가 컴백 티저를 공개했다.
온리원오브는 지난 주말 각종 공식 계정을 통해 의문의 티저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은 작은 점들이 강한 빛을 발하며 시작된다. 동시에 새로운 공간이 서서히 열리고, 그 안에서 선들이 점차 확장되며 공간을 지배하는 모습이다. 또 세 개의 점이 선으로 이어지면서 만나는 과정도 화면을 채웠다.
뒤이어 데뷔 앨범명인 ’dot point jump’와 ‘line sun goodness’라는 문구가 차례로 나타나, 함축된 의미가 무엇인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5월 데뷔한 온리원오브의 정체성은 점, 선, 면으로 대변된다. 시작은 작은 ‘점’에 불과하지만 이것을 이어 ‘선’을 만들고, 온리원오브만의 단단한 ‘면’을 완성해 나가는 크리에이티브 그룹을 지향한다. 이번 시그니처 티저 영상 역시 그 의미의 연장선에서 제작됐다.
온리원오브는 첫 미니앨범 ‘닷 포인트 점프(dot point jump)’부터 기존 틀을 깬 활동으로 주목 받았다. 등장과 함께 더블 타이틀곡을 앞세웠고, 대중과 함께하는 해시태그 미션으로 수록곡을 순차 발매해 화제를 모았다. 강한 남성적 매력과 섬세함의 키워드인 ‘위버섹슈얼’을 앞세워, 무대 위에선 섹시하지만 팬들 앞에서는 다정다감한 ‘현실 남친돌’로 빠르게 팬덤을 키웠다.
첫 단독 리얼리티 프로그램인 엠넷 ‘연애잠금해제’에서도 다양한 매력을 발산 중이다. 아이돌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연애금지조항 폐기 콘셉트로 참신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1일 첫 방송을 시작해 매주 화요일마다 8주에 걸쳐 연재된다.
에잇디크리에이티브의 음악 전문 레이블 RSVP는 “리얼리티 프로그램과 함께 새롭고 다양한 프로젝트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조금씩 순차적으로 그 형태를 공개할 것”이라며 “기대해도 좋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