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핑크리본
여성건강전문기업 핑크리본이 주최한 '2019 비 핑크, 런 서울' 행사가 성료됐다.
핑크리본은 지난 6일, (주)핑크리본이 주최하고, (주)모티바코리아가 공식 파트너로 참여한 '2019 비 핑크, 런 서울' 행사가 상암 월드컵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성공리에 치러졌다며 취지와 과정을 전했다.
'2019 비 핑크, 런 서울' 20~30대 젊은 유방암 환우들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관심 제고를 위해 개최됐다. 아시아 5개국 투어 마라톤의 사무국을 서울에 설립하고 환우회를 직접 후원하기 위한 기금 마련을 위해 진행됐다. 후원 대상이 젊은 유방암 환우들인 만큼 마라톤에 참여한 3000여명의 러너 중 대다수가 20~30대 러너였다. 또 다른 마라톤 대회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원데이클래스' 등의 다양한 러닝 전·후 행사가 러너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대회가 종료된 후 인스타나 페이스북 등 SNS에서도 지속적 관심을 끌었다.
㈜핑크리본은 "주최측도 이렇게 많은 젊은 러너들이, 또래의 유방암 환우들에게 마음을 전하기 위해 모여 주실 줄 몰랐다"며 "약 3000여명의 '기부러너'분들과 함께 의미 있는 시작을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KGC인삼공사, 휠라코리아 등 후원과 대한유방갑상선외과의사회가 함께한 행사에서 핑크리본은 행사 당일 한국유방암환우연합회와 직접 후원 협약을 체결하고, 젊은 유방암 환우들에게 수술비 및 생계 지원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