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디엔에이 엔터테인먼트
그룹 멋진녀석들은 계속해서 전진하고 있다. 아직 괄목할만한 성적을 거두지 못했지만 팬들을 위한 앨범을 선보이며 한발짝 더 성장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8일 오후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저스트케이팝에서 멋진녀석들의 두 번째 미니앨범 ‘위아 낫 얼론_챕터 원: 잇츠유(We're not alone_chapter1:it’s you)’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소속사 디엔에이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멋진녀석들의 두 번째 미니앨범은 멤버들의 연습생 시절과 데뷔를 하고 나서 외롭고 힘들었을 때 늘 곁에 있어줬던 가족과 팬들을 생각하며 만든 앨범으로, 멋진녀석들과 같이 꿈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세상의 모든 이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담았다.
멋진녀석들의 이번 타이틀곡은 ‘비 온 유(Be On You)’다. 퓨처기반의 알앤비 트랙으로 귀를 사로잡는 캐치한 멜로디가 강한 것이 특징이다. 동휘는 “이번 앨범은 가족과 팬들을 위한 앨범이다. 시즌으로 우리의 세계관을 보여드릴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활찬은 “이번 앨범은 ‘함께’라는 의미가 담겨 있기 때문에 그레이스와 예비 그레이스들과 함께 즐기자, 같이 열심히하자 라는 뜻으로 노력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2017년 데뷔해 현제 3년 차가 된 멋진녀석들은 아직 눈에 띄는 성과를 거지두 못했다. 이에 대한 부담감은 없는지에 대한 물음에 활찬은 “활동하는 것에 대해서는 부담감을 갖지 않고 있다. 나름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며 “옆에서 팬 분들이 응원해 주시기 때문에 그 힘을 얻어서 앞으로 더 열심히 하려고 힘쓰고 있다”고 의연함을 보였다.
그러면서 멋진녀석들은 롤모델로 방탄소년단을 꼽았다. 백결은 “방탄소년단 선배님이 롤모델이다. 멤버들끼리의 친화력과 팬 분들에게 하는 팬 서비스 등의 행동들을 본받고 싶어서 롤모델을 방탄소년단 선배님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출연하고 싶은 예능 프로그램에 대해 “멋진녀석들만의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찍고 싶다”고 밝혔다.
또 멋진녀석들은 구체적인 목표까지 언급했다. 그들의 꿈은 마마(MAMA) 무대에 서는 것이다. 멋진녀석들은 “마마는 데뷔 때부터 꿈꾸던 무대다. 우리는 한 발자국씩 성장해나가고 있다”며 “성장해나가는 모습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드리고 싶고 많은 팬들을 만들고 싶은 욕심이 있다”고 강조했다.
멋진녀석들의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외에도 남녀의 사랑을 흑과 백의 조화에 비유한 ‘블랙 앤 화이트(Black & White)’와 팬들을 향한 고백송 ‘R.O.M.L(너.나.우리)’ 등이 담겼다. 9일 낮 12시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