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영 엔터테인먼트
가수 김범수가 새로운 힐링 발라드를 들고 돌아왔다.
김범수는 1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진심’을 발매한다.
‘진심’은 김범수가 데뷔 20주년을 기념하여 선보이는 장기 음원 프로젝트 ‘메이크 트웬티(MAKE 20)’ 일곱 번째 싱글로, 지난 5월 발표한 리메이크(re.MAKE20) 싱글 ‘영영’ 이후 약 5개월 만에 발표하는 신곡이다.
소속사 영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진심’은 ‘랜선 라이프’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SNS로 가득 찬 건조한 삶 속에서 서로의 눈을 보고, 서로의 목소리로, 서로의 진심을 전하기 바라는 따뜻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김범수는 이번 신곡을 통해 화려한 테크닉을 잠시 내려놓고, 제목 그대로 감정에 충실한 보컬을 들려주기 위해 노력했다.
폴킴 ‘눈’, 엑소 첸 ‘하고 싶던 말’을 작곡한 피노미노츠(Phenomenotes)와 벤 ‘열애중’, ‘헤어져줘서 고마워’, 윤민수·장혜진 ‘술이 문제야’ 등을 작사한 민연재가 각각 작곡, 작사에 참여했다. 특히 아날로그적 감성을 표현하고자 어쿠스틱 사운드로 편곡하였으며, 김범수의 담백한 보컬이 더해져 곡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김범수는 신곡 ‘진심’에 대해 “잔잔하게 오랫동안 사람들의 마음을 어루만질 수 있는 곡이 되길 바라며 '지나간다'와 같은 느낌으로 노래를 불렀다”며 “‘진심’은 ‘지나간다’처럼 마음을 위로하는 곡이다. 이 노래를 부르면서 한 단계 더 성장했듯, 내가 느꼈던 상실감을 느끼고 있을 누군가에게, 이 노래가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김범수는 12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2019 김범수 콘서트 ‘The 진한 Classic: Re.feel’을 열고 관객들과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