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대로 라이더. (사진=로지올)
라스트마일 딜리버리 브랜드 생각대로의 부산사상구점이 라이더 전용 쉼터를 설립한다.
생각대로의 부산사상구점은 해당 장소에서 보험·손해사정·세무전문 1:1상담 창구와 이륜차 점검이 가능하다고 5일 밝혔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올해 플랫폼종사자 일터개선지원사업의 대상으로 지방자치단체 15곳, 민간기업 1곳 총 16곳이선정됐다. 선정 대상은 사업 추진 예산의 50%를 최대 3억 원까지 고용부에서 지원 받을 수 있다. 생각대로 부산사상구점은 16개선정 대상 중 유일한 민간기업으로, 부산지역 배달라이더를 위한 복합 쉼터 설립을 추진한다.
부산사상구점은 쉼터 설립을 통해 혹서기·혹한기용휴식공간을 제공하는 차원을 넘어 라이더의 업무와 삶을 실제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쉼터는 라이더가 받을 클레임을 최소화하기 위해 음식점 밀집도가 높고 배달 동선이 최다 중첩되는 부산 사상구괘법동에 설립하며, 내부는 휴식을 위한 테이블과 체어 등의 가구와 각종 편의시설로 꾸며질 예정이다.
특별 지원 서비스로 ▲보험 상담 ▲손해사정상담 ▲세무 상담 ▲안전 교육 등이 개별 창구에서 1:1로 진행되며 이를 위해 세무사 등 전문가와 협력하고상시 안전교육 및 질의응답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교육전문인력을 정규직으로 고용해 배치한다.
생각대로 부산지원센터를 총괄하고있는 서재윤 센터장은 “이번 쉼터 사업을 시작으로 부산지역 배달라이더의 문화를 개혁하고 선한영향력으로 현장을 정화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