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펄어비스)
펄어비스(대표 허진영)가 지난 14일 글로벌에 선보인 ‘검은사막’ 신규 지역 ‘아침의 나라’가 해외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아침의 나라’는 펄어비스 ‘검은사막’ 개발진들이 새롭게 선보인 신규 지역이다. 한국의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과거 한국의 아름다운 모습을 게임에 최대한 많이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아침의 나라’는 글로벌 업데이트 후 해외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글로벌 콘텐츠 평점 집계 사이트인 ‘메타크리틱’에서 평균 82점의 높은 점수를 기록 중이다.
21일 펄어비스 관계자는 “메타크리틱 평점 82점은 지금까지 나온 한국 RPG 중 가장 높은 점수”라며 “해외에 첫 선을 보이는 신작들도 80점 대의 점수를 얻는 게임은 많지 않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성과는 신작이 아닌 업데이트 콘텐츠로 받은 성과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는 수치”라고 덧붙였다.
‘아침의 나라’를 체험한 해외 미디어들은 중국과 일본이 아닌 한국의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꾸며진 지형과 지물들의 디테일에 좋은 평가를 내렸다.
(사진=메타크리틱)
더불어 ‘아침의 나라’에서 즐길 수 있는 우두머리들과의 전투, 스토리 등에 특히 좋은 평가를 남겼다. 한국적인 소재와 스토리가 게임 속에서 흥미롭게 표현됐다는 평가다.
‘IGN 프랑스’는 ‘아침의 나라’에 90점의 높은 점수를 준 뒤 “마법 같은 여정을 선사한다”라고 평했다. 80점을 준 ‘XGN(네덜란드)’은 “아침의 나라는 기존의 검은사막과는 달리 많은 변화를 주었지만 뛰어난 플레이를 보여준다”며 “새로운 지역은 한국의 전통적인 건축물과 뛰어난 경관으로 아름다움을 선사한다”라고 전했다.
‘아침의 나라’에는 한국의 신화나 민담, 설화 등을 바탕으로 구성된 이야기가 등장한다. 도깨비나 구미호 등 한국 전통 판타지와 전래동화 등에서도 모티브를 가져왔다.
(사진=펄어비스)
게임 속 각 지역은 거금도, 담양 대나무 숲, 해동 용궁사, 군포 철쭉동산 등 실제 지형을 모티브로 제작했다. 한국만의 아름다운 모습들을 게임에서 볼 수 있다.
펄어비스 관계자는 “동양 문화와 과거 한국의 아름다운 모습을 최대한 많이 담기 위해 노력했다”며 “개발진들이 한국 주요 지역들을 직접 돌아다니며 게임에 반영한 결과물”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펄어비스는 오는 7월 1일 이용자들과 함께 검은사막을 현실에서도 만날 수 있게 마련한 체험형 행사 ‘검은사막 페스타’를 연다. ‘검은사막 페스타’ 중간에는 주요 업데이트를 공개하는 ‘하이델 연회’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