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교촌에프앤비, bhc그룹, 제너시스BBQ CI. (사진=각 사) bhc그룹·교촌에프앤비·제너시스BBQ 등 국내 대표 치킨 프랜차이즈 '빅3'가 초복을 맞이해 선한 영향력 전파에 나섰다. 나눔과 상생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사회적 소외 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10일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에 따르면 bhc그룹·교촌에프앤비·제너시스BBQ 등은 오는 11일 초복을 맞이해 기부 활동을 벌인다. 사회공헌활동의 첫 시작은 bhc그룹이다. bhc그룹은 지난 6일 서울시립 강동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아 여름 무더위에 어르신 건강 증진을 위한 복달임 삼계탕 750개를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bhc그룹은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된 가운데 대표적인 여름철 보양식인 삼계탕 섭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 나기를 위해 이번 후원을 준비했다. 지난해보다 200개 후원 규모를 확대했다. 이번에 전달된 삼계탕은 bhc그룹이 운영하는 큰맘할매순대국에서 계절 메뉴로 선보이고 있는 ‘큰맘영양삼계탕’의 맛과 정성을 그대로 담은 밀키트 형태로 전달됐다. bhc그룹이 후원한 삼계탕은 서울시립 강동노인종합복지관을 통해 관내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bhc그룹 관계자는 “최근 삼계탕을 비롯해 외식 가격이 상승하고 있어 이번 후원이 면역력이 상대적으로 약하신 어르신들에게 작지만, 건강한 여름 나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나눔과 상생 경영을 실천하고 있는 bhc그룹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도움이 필요한 곳에 지속적인 후원을 통해 함께하는 사회적 가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교촌·BBQ “현재 계획 중…기존보다 규모 확대” 교촌과 BBQ는 올해 기존에 진행해 왔던 사회공헌활동의 규모를 더 확대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교촌은 ‘제3회 촌스러버(Chon’s lover) 선발대회’를 개최하고 사연 공모도 지난달 25일 마무리했다. 선정자는 오는 14일 발표된다. 선정된 총 120명의 촌스러버에게는 1인당 최대 100마리(2인 1마리 기준)의 치킨이 지원되며, 그 중 가장 많은 공감을 얻은 사연 5개를 선정해 교촌 가맹점주와 임직원으로 구성된 바르고 봉사단과 사연의 주인공이 함께 현장을 방문해 치킨을 직접 조리하고 나누는 등 나눔 이벤트도 선물 할 계획이다. ‘촌스러버(Chon’s lover) 선발대회’는 교촌과 고객이 함께 지역사회에 치킨을 나누며 나눔 문화를 전파하는 교촌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이다. 촌스러버는 ‘교촌과 함께 사랑(나눔)을 전하는 사람’이라는 뜻이다. 올해 ‘3회 촌스러버 선발대회’의 컨셉은 ‘촌티내기’다. 촌스러버들의 따뜻한 마음 ‘티’내기와 교촌의 ‘티’나는 사회공헌이라는 의미가 함께 내포돼있다. 또한 나눔 활동에서 더 나아가 기부, 봉사 등을 통한 공유가치를 더욱 널리 확산한다는 의미도 담겨 있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해당 프로젝트는 어느 정도 마무리됐다. 다만 자세한 계획은 전달해 줄 수 없다”면서 “앞으로도 가맹점주, 임직원과 함께 촌스러버 선발대회 및 다양한 나눔 활동을 마련해 주변 이웃에게 따뜻한 정을 전하며 나눔 실천에 앞장서는 기업이 되기 위해 더욱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BBQ도 사회공헌활동을 계획하고 있지만, 세부적인 일정과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지난해 진행한 기부활동과 유사할 것이라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앞서 BBQ는 지난해 7월 16일 대학생 봉사단인 올리버스를 통해 초복 맞아 성동희망푸드나눔센터와 함께 성동구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가구에 삼계탕 100인분을 전달했다. 당시 홀몸노인가정과 기초생활수급가정 등 저소득층 이웃 50가구를 직접 방문해 삼계탕을 제공했다. 또 같은 달 28일 중복 맞아이해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시니어산업혁신센터에 치킨을 전했다. 무더운 삼복 더위에 고령친화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엑티브 시니어들을 응원하는 차원에서 4주간 50마리씩 총 200마리 전달한 바 있다.

bhc·BBQ·교촌 등 치킨 프랜차이즈 초복은? “나눔과 상생 활동하는 날”

bhc그룹 첫 시작…노인종합복지관에 삼계탕 750개 전달
교촌·BBQ “현재 계획 중…기존보다 규모 확대”

탁지훈 기자 승인 2023.07.10 14:43 의견 0
사진 왼쪽부터 교촌에프앤비, bhc그룹, 제너시스BBQ CI. (사진=각 사)


bhc그룹·교촌에프앤비·제너시스BBQ 등 국내 대표 치킨 프랜차이즈 '빅3'가 초복을 맞이해 선한 영향력 전파에 나섰다. 나눔과 상생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사회적 소외 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10일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에 따르면 bhc그룹·교촌에프앤비·제너시스BBQ 등은 오는 11일 초복을 맞이해 기부 활동을 벌인다.

사회공헌활동의 첫 시작은 bhc그룹이다. bhc그룹은 지난 6일 서울시립 강동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아 여름 무더위에 어르신 건강 증진을 위한 복달임 삼계탕 750개를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bhc그룹은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된 가운데 대표적인 여름철 보양식인 삼계탕 섭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 나기를 위해 이번 후원을 준비했다. 지난해보다 200개 후원 규모를 확대했다.

이번에 전달된 삼계탕은 bhc그룹이 운영하는 큰맘할매순대국에서 계절 메뉴로 선보이고 있는 ‘큰맘영양삼계탕’의 맛과 정성을 그대로 담은 밀키트 형태로 전달됐다. bhc그룹이 후원한 삼계탕은 서울시립 강동노인종합복지관을 통해 관내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bhc그룹 관계자는 “최근 삼계탕을 비롯해 외식 가격이 상승하고 있어 이번 후원이 면역력이 상대적으로 약하신 어르신들에게 작지만, 건강한 여름 나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나눔과 상생 경영을 실천하고 있는 bhc그룹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도움이 필요한 곳에 지속적인 후원을 통해 함께하는 사회적 가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교촌·BBQ “현재 계획 중…기존보다 규모 확대”

교촌과 BBQ는 올해 기존에 진행해 왔던 사회공헌활동의 규모를 더 확대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교촌은 ‘제3회 촌스러버(Chon’s lover) 선발대회’를 개최하고 사연 공모도 지난달 25일 마무리했다. 선정자는 오는 14일 발표된다.

선정된 총 120명의 촌스러버에게는 1인당 최대 100마리(2인 1마리 기준)의 치킨이 지원되며, 그 중 가장 많은 공감을 얻은 사연 5개를 선정해 교촌 가맹점주와 임직원으로 구성된 바르고 봉사단과 사연의 주인공이 함께 현장을 방문해 치킨을 직접 조리하고 나누는 등 나눔 이벤트도 선물 할 계획이다.

‘촌스러버(Chon’s lover) 선발대회’는 교촌과 고객이 함께 지역사회에 치킨을 나누며 나눔 문화를 전파하는 교촌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이다. 촌스러버는 ‘교촌과 함께 사랑(나눔)을 전하는 사람’이라는 뜻이다.

올해 ‘3회 촌스러버 선발대회’의 컨셉은 ‘촌티내기’다. 촌스러버들의 따뜻한 마음 ‘티’내기와 교촌의 ‘티’나는 사회공헌이라는 의미가 함께 내포돼있다. 또한 나눔 활동에서 더 나아가 기부, 봉사 등을 통한 공유가치를 더욱 널리 확산한다는 의미도 담겨 있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해당 프로젝트는 어느 정도 마무리됐다. 다만 자세한 계획은 전달해 줄 수 없다”면서 “앞으로도 가맹점주, 임직원과 함께 촌스러버 선발대회 및 다양한 나눔 활동을 마련해 주변 이웃에게 따뜻한 정을 전하며 나눔 실천에 앞장서는 기업이 되기 위해 더욱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BBQ도 사회공헌활동을 계획하고 있지만, 세부적인 일정과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지난해 진행한 기부활동과 유사할 것이라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앞서 BBQ는 지난해 7월 16일 대학생 봉사단인 올리버스를 통해 초복 맞아 성동희망푸드나눔센터와 함께 성동구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가구에 삼계탕 100인분을 전달했다. 당시 홀몸노인가정과 기초생활수급가정 등 저소득층 이웃 50가구를 직접 방문해 삼계탕을 제공했다.

또 같은 달 28일 중복 맞아이해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시니어산업혁신센터에 치킨을 전했다. 무더운 삼복 더위에 고령친화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엑티브 시니어들을 응원하는 차원에서 4주간 50마리씩 총 200마리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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