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헤이븐' 대표 이미지. (자료=넥슨)
넥슨이 장르 다변화, 게임성 집중 전략으로 글로벌 게임시장 전역을 공략한다.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설정하고 장르의 한계를 뛰어넘는 것과 동시에 개발 초기 시점부터 테스트를 통해 피드백을 수용하고 게임의 완성도를 높여 나가는 개발 전략이다. 글로벌 게이머들을 사로잡을 다양한 장르의 신작 개발과 출시에 역량을 집중하고 콘솔 플랫폼 지원을 통해 이용자 저변을 넓혀나간다는 계획이다.
넥슨은 대규모 백병전 PVP 게임 '워헤이븐'과 3인칭 루트슈터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 팀 기반 FPS 게임 '더파이널스'를 연내 선보이는 걸 목표로 한다고 18일 밝혔다.
중세 판타지 배경 대규모 전장에서 오로지 냉병기로만 전투를 펼치는 팀 대전 PvP 게임 ‘워헤이븐’은 지난달 20일 개최된 스팀 온라인 행사 ‘넥스트 페스트’에서 일일 활성 플레이어 수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인기 출시 예정 제품 2위를 기록했다. 개성 있는 캐릭터와 액션성을 무기로 하는 ‘워헤이븐’은 올 가을 얼리 액세스(앞서 해보기)를 앞두고 있다.
'더 퍼스트 디센던트' 대표 이미지. (자료=넥슨)
넥슨의 글로벌 기대작 ‘퍼스트 디센던트’는 슈팅과 RPG가 결합된 루트슈터(Looter Shooter) 장르 신작이다. ‘서든어택’과 ‘히트2’, ‘V4’ 등 슈팅게임·RPG 개발로 유명한 넥슨게임즈의 핵심 역량이 합쳐진 작품이다. 언리얼 엔진 5 기반 차세대 글로벌 트리플 A급 게임으로 개발 중이며 동서양 글로벌 시장에서 모두 성공하기 위해 PC와 플레이스테이션(PlayStation), 엑스박스(Xbox) 시리즈 동시 출시를 준비 중이다.
'퍼스트디센던트' 개발진은 지난 글로벌 스팀 베타 테스트 이후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개선해 나가는 개발 과정을 공개하기도 했다. 3분기 PC와 콘솔 플랫폼에서 동시 플레이 가능한 크로스플레이 베타 테스트를 앞두고 있다.
더 파이널스 대표이미지. (자료=넥슨)
넥슨의 스웨덴 소재 자회사 엠바크 스튜디오에서도 새로운 게임성을 선보일 슈팅게임 2종을 개발 중이다. ‘더 파이널스’는 역동성과 전략성을 지향하는 1인칭 팀 대전 슈팅게임으로 파괴 가능하고 다변하는 전장에서 속도감 넘치는 슈팅 액션을 경험 제공을 목표로 한다. 지난 3월과 6월 두 차례 진행한 글로벌 베타 테스트에서 얻은 피드백을 바탕으로 업그레이드하여 올해 서비스 돌입이 목표다.
'더 파이널스' 외에 또 다른 슈팅게임은 3인칭 PvPvE 탈출 슈팅게임 ‘아크 레이더스’다. 지난달 29일 진행된 클로즈 알파 테스트에서 ‘아크’ 드론을 피해 필요한 물자를 모아 탈출하는 주요 콘텐츠를 공개했다.
넥슨 관계자는 “넥슨은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다양한 장르를 선택해 차별화된 게임성을 제공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라며 “유저들이 원하는 재미와 더불어 테스트를 통한 유저 피드백 수용, 발 빠른 개발 과정 공개, 게이밍 플랫폼 확장 등 글로벌 유저들의 만족을 최대로 끌어올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