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와 엔씨소프트가 자체 게임 플랫폼 서비스 확장에 나선다.
(자료=스마일게이트)
■ 스마일게이트 ‘스토브인디’, VR 게임 서비스 개시
스마일게이트의 인디 게임 전문 플랫폼 ‘스토브인디’가 입점작 영역을 VR 게임으로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VR 게임 시장 확대를 시작한 스토브인디는 국내의 우수한 VR 게임을 유저들에게 직접 제공하는 걸 목표로 내세웠다. 지니소프트와 블렌즈 등의 개발사들과 손을 잡고 VR 게임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스토브인디는 VR 게임 서비스를 시작하며 총 11종의 게임을 론칭했다. 최근에 스토브인디에서 출시한 11종의 VR 게임 중에는 조선 좀비 디펜스, 옥토레이드VR 등 여러 게임쇼를 통해 게이머들의 눈길을 끌었던 VR 인기작이 포함돼 있다.
올해 2월 ‘2023 타이베이 게임쇼’에 참여해 개발사 지니소프트의 기술력과 K-콘텐츠의 역량을 드러낸 바 있다. ‘BIC (Busan Indie Connct) 어워즈 2022’의 ‘커넥트 원픽’상을 수상한 ‘옥토레이드 VR’은 VR 게임으로서는 보기 드문 크로스플랫폼 PvP 게임이다.
스토브인디는 11종의 VR 게임 서비스를 시작으로 연내 200개의 VR 게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VR 게임 외에도 스토브인디에서는 800여개에 달하는 다양한 인디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스마일게이트 스토브인디 여승환 이사는 “스토브인디를 통해 많이 알려져 있지 않은 다양한 VR 게임을 소개하기 위해 입점 영역을 VR 게임으로 확대하게 됐다. VR 게임 시장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우수한 VR 게임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자료=엔씨소프트)
■ 엔씨소프트, 크로스 플레이 서비스 '퍼플'에 PC MMORPG 4종 서비스 오픈
엔씨소프트(이하 엔씨)가 크로스 플레이(Cross Play) 서비스 플랫폼인 ‘퍼플(PURPLE)’에서 PC MMORPG 4종의 서비스를 시작한다.
퍼플 서비스를 시작하는 PC 게임 4종은 ▲‘리니지 리마스터(이하 리니지)’ ▲‘리니지2’ ▲‘아이온’ ▲‘블레이드 & 소울(이하 블소)’이다.
아이온, 블소, 리니지 테스트 서버 이용자는 퍼플에서 이날부터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 리니지, 리니지2 서비스는 8월 9일 시작한다. 이용자는 퍼플에서만 제공하는 다양한 편의 기능(퍼플톡, 퍼플온, 퍼플 라이브 등)을 게임에 따라 사용할 수 있다.
한편 퍼플은 엔씨 게임을 PC와 모바일에서 끊김 없이 즐길 수 있는 크로스 플레이(Cross Play) 플랫폼이다. 지난 2019년 서비스를 시작 이후 리니지M, 리니지2M, 리니지W 등 6종의 게임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