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IT전문 유튜브 채널 Mrkeybrd 영상 캡처) IT 커뮤니티에서 화제를 모은 삼성전자의 ‘갤럭시 Z플립5’ 내구성 테스트가 일주일만에 마무리됐다. 폴란드의 IT전문 유튜브 채널 ‘Mrkeybrd’는 지난 3일부터 삼성의 ‘갤럭시 Z플립5’와 모토로라의 폴더블 스마트폰 ‘레이저 40 울트라’의 내구성 실험을 생중계했다. 두 제품을 끊임없이 여닫으면서 스마트폰이 어디까지 버틸 수 있는지 직접 실험을 한 것이다. 이 채널은 삼성전자나 모토로라의 후원은 없었으며, 스마트폰을 모두 직접 구입했다고 설명했다. 생방송으로 진행된 실험에서는 두 스마트폰을 지속적으로 여닫으면서 내구성을 실험했다. 한 사람이 지치면 다른 사람으로 교체해가며 ‘무한 여닫기’를 진행했다. 함께 실험이 진행된 ‘레이저 40 울트라’는 12만6367번 여닫혔을 때 화면이 꺼지며 작동을 멈췄다. 반면 ‘갤럭시 Z플립5’는 테스트가 진행된 후 일주일이 지난 후에도 실험이 이어졌다. 40만 번을 여닫은 후에도 고장이 나지 않자, 실험 강도를 높였다. Z플립5를 물속에서 여닫거나, 설탕 등 이물질을 뿌렸다. 밀가루와 계란, 우유 등을 부어 반죽을 하기도 했다. 이 영향인지 결국 Z플립5는 40만1140여 회에서 오른쪽 화면에 줄이 생기며 실험이 강제로 중단됐다. Z플립5를 하루 100번을 여닫는다고 가정했을 때, 11년 이상 사용 가능하다는 계산이 나온다.

삼성 ‘갤럭시 Z플립5’, 무한 여닫기 결과…40만번 버텼다

해외 IT 유튜버의 스마트폰 내구성 테스트, 일주일만에 종료

백민재 기자 승인 2023.08.10 18:16 의견 0
(사진=IT전문 유튜브 채널 Mrkeybrd 영상 캡처)

IT 커뮤니티에서 화제를 모은 삼성전자의 ‘갤럭시 Z플립5’ 내구성 테스트가 일주일만에 마무리됐다.

폴란드의 IT전문 유튜브 채널 ‘Mrkeybrd’는 지난 3일부터 삼성의 ‘갤럭시 Z플립5’와 모토로라의 폴더블 스마트폰 ‘레이저 40 울트라’의 내구성 실험을 생중계했다.

두 제품을 끊임없이 여닫으면서 스마트폰이 어디까지 버틸 수 있는지 직접 실험을 한 것이다. 이 채널은 삼성전자나 모토로라의 후원은 없었으며, 스마트폰을 모두 직접 구입했다고 설명했다.

생방송으로 진행된 실험에서는 두 스마트폰을 지속적으로 여닫으면서 내구성을 실험했다. 한 사람이 지치면 다른 사람으로 교체해가며 ‘무한 여닫기’를 진행했다.

함께 실험이 진행된 ‘레이저 40 울트라’는 12만6367번 여닫혔을 때 화면이 꺼지며 작동을 멈췄다. 반면 ‘갤럭시 Z플립5’는 테스트가 진행된 후 일주일이 지난 후에도 실험이 이어졌다.

40만 번을 여닫은 후에도 고장이 나지 않자, 실험 강도를 높였다. Z플립5를 물속에서 여닫거나, 설탕 등 이물질을 뿌렸다. 밀가루와 계란, 우유 등을 부어 반죽을 하기도 했다.

이 영향인지 결국 Z플립5는 40만1140여 회에서 오른쪽 화면에 줄이 생기며 실험이 강제로 중단됐다. Z플립5를 하루 100번을 여닫는다고 가정했을 때, 11년 이상 사용 가능하다는 계산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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