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트2’ 개발진, 8월 15일 열린 ‘815런’ 참가 모습. (사진=넥슨)
넥슨은 자회사 넥슨게임즈에서 개발한 MMORPG ‘히트2’에서 독립유공자 후손을 지원하는 ‘815런’을 공식 후원했다고 16일 밝혔다.
‘815런’은 한국해비타트가 지난 2020년부터 주최해온 행사다. 매년 광복절을 기념해 독립유공자에 대한 감사함을 되새기고 긍정의 메시지를 전하는 기부 마라톤이다. 캠페인에서 조성된 기금은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사용된다.
‘히트2’는 사회공헌 캠페인 ‘히트투게더’ 활동의 일환으로 올해 ‘815런’ 기업 후원에 참여했다는 게 넥슨의 설명이다.
넥슨에 따르면 전날 열린 마라톤에 게임 개발진 10명이 직접 참가해 독립운동가의 정신을 기리는데 동참했다. 이와 병행해 게임 내에서 ‘8.15 코인’ 아이템이 많이 모일수록 더 큰 모금액을 한국해비타트에 전달하는 형태의 이용자 참여형 이벤트 ‘런투게더’를 지난 2일부터 2주간 진행했다. 그 결과 ‘히트2’는 서비스 1주년을 맞이한 이달 8000만 원의 기금을 독립유공자 후손들을 위해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