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비티가 도쿄게임쇼 2023에서 선보일 라인업. (자료=그라비티) 넥슨과 그라비티가 유럽 최대 게임쇼인 '게임스컴'에 이어 '도쿄 게임쇼'에서도 K-게임의 존재감을 발휘한다. 20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일본 치바현 마쿠하리 멧세에서 진행되는 '도쿄 게임쇼(TGS) 2023'에 넥슨과 그라비티가 출전한다. 넥슨과 그라비티는 지난달 독일 쾰른메세에서 열린 '게임스컴 2023' 행사에서 선보였던 작품들을 이번 TGS 2023에서도 선보인다. 넥슨은 일본 법인을 통해 B2B 부스에 참가한다. TGS 스팀 온라인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오는 21일부터 얼리 액세스에 돌입하는 대규모 PVP 팀 대전 신작 '워헤이븐'을 선보인다. '워헤이븐'은 지난달 게임스컴 행사 전야제 쇼케이스 'ONL(Opening Night Live)에도 영상 공개와 함께 얼리 엑세스 일정을 공식화한 바 있다. 이어 22일에는 ‘아크시스템웍스’ 부스를 통해 PC·콘솔용 대전 격투 게임 ‘DNF Duel’의 스폐셜 스테이지를 진행한다. 그라비티는 PC 및 콘솔 게임 총 14종을 출품한다. 게임스컴에서 선보였던 로그라이크게임 '웨토리(Wetory)와 함께 퍼즐 플랫포머 게임 '심연의 작은 존재들'을 비롯해 ‘ALTF42’, ‘파이널나이트’, ‘피그로맨스’, ‘사이코데믹~특수 수사 사건부 X-File~’, ‘KAMiBAKO’, ‘Alterium Shift’, ‘River Tails: Stronger Together’ 등이 TGS 2023에서도 전시된다. 그라비티가 TGS 2023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작품은 경영 액션 RPG ‘Aeruta’, 전략 RPG 'Generation Zombie' 등이다. 그라비티는 게임쇼 기간 동안 출품작을 체험할 수 있는 시연대도 별도로 마련한다. 그라비티 박정훈 글로벌사업그룹장은 “올해 도쿄 게임쇼에서는 본사와 해외 지사에서 준비 중인 다채로운 게임을 만나보실 수 있을 것"이라며 "부스에 방문하셔서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게임도 즐기고 부스 이벤트도 참가해 선물도 받아 가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넥슨과 그라비티 외에도 국내 게임사 중에서는 넷마블과 빅게임스튜디오, 프로젝트문 등이 TGS 2023에 문을 두드린다. 넷마블은 신작 '샹그릴라 프론티어'의 신규 영상을 공개한다. 빅게임스튜디오는 자사가 개발하고 서비스 예정인 애니메이션 액션 RPG '브레이커스'를 선보인다. 프로젝트문은 모바일·PC RPG '림버스 컴퍼니' 전시를 통해 참관객들의 눈도장을 찍는다. 해긴은 '플레이 투게더'와 '월드 리그 베이스볼', '데미안 사가' 등을 전시한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올해 열리는 TSG는 최대 규모인 만큼 국내외 많은 게임사와 이용자들의 관심을 받는 행사"라며 "행사에 직접적으로 참석을 하지 않는 게임업계 종사자들도 많이 방문하는 등 관심이 쏠릴 것으로 예상돼 국내 주요 게임을 알리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한국공동관을 마련한다. 한국공동관에서는 10여종의 인디게임과 함께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넵튠 자회사 님블뉴런이 개발한 '이터널리턴'도 전시를 진행한다. 한국콘텐츠 진흥원 관계자는 "국내 중소 게임개발사들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매년 주요 게임마켓에 한국공동관을 운영하고 있다"며 "이번 도쿄게임쇼는 마켓 특성에 맞추어 B2C와 B2B를 모두 지원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B2B 를 통한 비즈니스 미팅 지원 외에도 B2C 전기간 참가를 통해 한국 게임의 우수성을 전세계 유저들에게 알리고 실제 피드백을 받아 유저들의 생생한 반응을 기업에 전달할 수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면서 "앞으로 동남아 중동 등 신흥시장 개척을 위해서도 다양한 해외 전시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넥슨·그라비티, K-게임 ‘앞장’…유럽 찍고 일본 향한다

넥슨·그라비티, 게임스컴 이어 도쿄 게임쇼에서도 다수의 신작 공개
넷마블·빅게임스튜디오·프로젝트문, 신작 및 주요 서비스 타이틀로 이용자 눈도장 찍는다
한국콘텐츠진흥원도 인디게임 지원 사격 위해 한국공동관 운영

정지수 기자 승인 2023.09.20 16:19 의견 0
그라비티가 도쿄게임쇼 2023에서 선보일 라인업. (자료=그라비티)

넥슨과 그라비티가 유럽 최대 게임쇼인 '게임스컴'에 이어 '도쿄 게임쇼'에서도 K-게임의 존재감을 발휘한다.

20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일본 치바현 마쿠하리 멧세에서 진행되는 '도쿄 게임쇼(TGS) 2023'에 넥슨과 그라비티가 출전한다.

넥슨과 그라비티는 지난달 독일 쾰른메세에서 열린 '게임스컴 2023' 행사에서 선보였던 작품들을 이번 TGS 2023에서도 선보인다.

넥슨은 일본 법인을 통해 B2B 부스에 참가한다. TGS 스팀 온라인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오는 21일부터 얼리 액세스에 돌입하는 대규모 PVP 팀 대전 신작 '워헤이븐'을 선보인다.

'워헤이븐'은 지난달 게임스컴 행사 전야제 쇼케이스 'ONL(Opening Night Live)에도 영상 공개와 함께 얼리 엑세스 일정을 공식화한 바 있다.

이어 22일에는 ‘아크시스템웍스’ 부스를 통해 PC·콘솔용 대전 격투 게임 ‘DNF Duel’의 스폐셜 스테이지를 진행한다.

그라비티는 PC 및 콘솔 게임 총 14종을 출품한다. 게임스컴에서 선보였던 로그라이크게임 '웨토리(Wetory)와 함께 퍼즐 플랫포머 게임 '심연의 작은 존재들'을 비롯해 ‘ALTF42’, ‘파이널나이트’, ‘피그로맨스’, ‘사이코데믹~특수 수사 사건부 X-File~’, ‘KAMiBAKO’, ‘Alterium Shift’, ‘River Tails: Stronger Together’ 등이 TGS 2023에서도 전시된다.

그라비티가 TGS 2023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작품은 경영 액션 RPG ‘Aeruta’, 전략 RPG 'Generation Zombie' 등이다.

그라비티는 게임쇼 기간 동안 출품작을 체험할 수 있는 시연대도 별도로 마련한다.

그라비티 박정훈 글로벌사업그룹장은 “올해 도쿄 게임쇼에서는 본사와 해외 지사에서 준비 중인 다채로운 게임을 만나보실 수 있을 것"이라며 "부스에 방문하셔서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게임도 즐기고 부스 이벤트도 참가해 선물도 받아 가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넥슨과 그라비티 외에도 국내 게임사 중에서는 넷마블과 빅게임스튜디오, 프로젝트문 등이 TGS 2023에 문을 두드린다.

넷마블은 신작 '샹그릴라 프론티어'의 신규 영상을 공개한다. 빅게임스튜디오는 자사가 개발하고 서비스 예정인 애니메이션 액션 RPG '브레이커스'를 선보인다.

프로젝트문은 모바일·PC RPG '림버스 컴퍼니' 전시를 통해 참관객들의 눈도장을 찍는다. 해긴은 '플레이 투게더'와 '월드 리그 베이스볼', '데미안 사가' 등을 전시한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올해 열리는 TSG는 최대 규모인 만큼 국내외 많은 게임사와 이용자들의 관심을 받는 행사"라며 "행사에 직접적으로 참석을 하지 않는 게임업계 종사자들도 많이 방문하는 등 관심이 쏠릴 것으로 예상돼 국내 주요 게임을 알리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한국공동관을 마련한다. 한국공동관에서는 10여종의 인디게임과 함께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넵튠 자회사 님블뉴런이 개발한 '이터널리턴'도 전시를 진행한다.

한국콘텐츠 진흥원 관계자는 "국내 중소 게임개발사들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매년 주요 게임마켓에 한국공동관을 운영하고 있다"며 "이번 도쿄게임쇼는 마켓 특성에 맞추어 B2C와 B2B를 모두 지원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B2B 를 통한 비즈니스 미팅 지원 외에도 B2C 전기간 참가를 통해 한국 게임의 우수성을 전세계 유저들에게 알리고 실제 피드백을 받아 유저들의 생생한 반응을 기업에 전달할 수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면서 "앞으로 동남아 중동 등 신흥시장 개척을 위해서도 다양한 해외 전시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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